“벌써 6년째 공백기”…배우 김승현, 전통시장서 포착된 반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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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광산김씨패밀리’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김승현은 생일을 맞아 어머니와 전통시장 데이트를 즐기던 중 돌연 자취를 감췄다.

잠시 후 화백 모자와 선글라스로 무장한 ‘봉쥬르 킴’이라는 캐릭터로 재등장한 그는 자신을 “승현이 축하해주러 온 친구”라고 소개하며 능청스러운 상황극을 시작했다.

김승현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정성을 보였고, 수준급 실력을 확인한 백 여사는 아들의 깜짝 이벤트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이틴 스타’에서 ‘살림남’까지… 28년 차 배우의 파란만장 활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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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광산김씨패밀리’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승현은 90년대 후반 독보적인 비주얼로 ‘하이틴 스타’ 반열에 오르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전성기 시절 어린 딸이 있음을 고백하며 활동에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이후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광산 김씨’ 가족들과의 유쾌한 케미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방송 작가 장정윤과 결혼에 골인하는 등 드라마틱한 인생 역전의 주인공으로 불려왔다.

“캐스팅 안 들어와”… 6년째 연기 공백 속 전한 ‘생계형’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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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승현 SNS

화려한 예능 행보와 달리 본업인 배우로서는 6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지나고 있다. 김승현은 앞서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작품 캐스팅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배우로서 겪는 냉혹한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그는 “캐리커처만 그려서는 돈벌이가 안 된다”며 관상까지 봐주는 설정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행사 섭외를 부탁하는 너스레를 떨며 공백기 속에서도 잃지 않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연예인 걱정은 금물”… 공백기 무색하게 만드는 굳건한 가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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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승현 SNS

계속되는 연기 공백에 생계를 걱정하는 시선이 쏟아지자 김승현은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키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비록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촬영장은 아니지만, 가족과 함께 시장 골목을 누비며 소박한 생일을 자축하는 그의 모습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90년대 우상에서 이제는 친근한 아들이자 가장으로 거듭난 김승현이 ‘봉쥬르 킴’이라는 유쾌한 외도를 지나 다시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설 날을 팬들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