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현직 소방관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기부금은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현직 소방관들을 위한 필수 장비 지원 및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고윤정의 이번 선행은 단순한 금액 전달 이상의 진정성이 담겨 있어 더욱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마니또 클럽’ 인연… 현장의 노고에 응답한 ‘진짜 마니또’
이번 기부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MBC ‘마니또 클럽’ 촬영 과정에서의 경험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고윤정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인력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긴박한 업무 흐름을 몸소 체험했다.
소방관들을 위한 구내식당을 마련하는 ‘시크릿 마니또’ 미션을 수행하며 그들의 책임감에 깊은 감명을 받은 그녀는, 촬영 종료 후에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다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빙’의 희수부터 차세대 퀸까지… 거침없는 대세 행보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이후 ‘스위트홈’, ‘로스쿨’, ‘헌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녀는 지난해 디즈니+ ‘무빙’의 장희수 역으로 포텐을 터뜨렸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비주얼만큼 아름다운 내면… 행동으로 증명한 선한 영향력
한편 평소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고윤정은 이번 기부를 통해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내면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예능 촬영 중 마주한 현장의 어려움을 흘려버리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그녀의 결단력에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작품 속에서는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현실에서는 조용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고윤정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