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얼굴 천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고윤정은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을 태그하며 파리 현지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사진들은 고윤정이 참석한 샤넬 2026 가을·겨울 컬렉션 쇼 현장과 그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공개 직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루브르 홀린 청초한 미모…화려함 뺀 ‘꾸안꾸’의 정석
공개된 사진 속 고윤정은 화려한 시상식 드레스가 아닌, 블랙 재킷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심플한 차림으로 루브르 박물관 인근을 거니는 모습이다.
샤넬 로고가 돋보이는 블랙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준 그녀는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스타일을 독보적인 아우라로 소화해냈다.
특히 루브르 피라미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거울 셀카를 찍는 등 파리의 낭만적인 야경 속에서도 숨겨지지 않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냈다. 화려한 스타일링 없이도 완성된 그녀의 청초한 비주얼은 ‘파리의 여신’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환혼’에서 ‘무빙’까지…차세대 흥행 보증수표로 우뚝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신비로운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헌트’에서는 이정재, 정우성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그녀의 진가는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와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에서 제대로 발휘됐다. 특히 ‘무빙’에서 초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장희수 역을 맡아 청순한 외모와는 상반된 강렬한 액션과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동시에 받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20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아직 연예인 덜 됐다”…신원호 감독이 말하는 고윤정의 반전 매력
한편 이처럼 완벽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고윤정이지만, 그녀를 가까이서 지켜본 제작진의 평가는 의외의 귀여움을 담고 있다.
최근 신원호 감독은 고윤정에 대해 “좋은 배우고 멋진 배우인데, 유독 좀 걱정이 된다. 연예인이 덜 됐다”며 애정 어린 농담을 건네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고윤정은 평소 화보나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공식 석상에 설 때마다 잔뜩 긴장해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하는 ‘신인 같은’ 순수함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