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둔 남자 있을지도”…’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출산 6년 만의 깜짝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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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유리 SNS

‘자발적 비혼모’로서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며 큰 응원을 받아온 방송인 사유리가 결혼에 대한 솔직하고도 파격적인 심경을 밝혀 화제다.

지난 11일, 사유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과거 KBS2 ‘미녀들의 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절친 구잘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육아 고민부터 미래의 결혼 계획까지 거침없는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언제든 시집가고 싶다”…’결혼 내기’까지 벌인 사유리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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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사유리 임미다’

영상 속에서 구잘이 “우리 둘 다 싱글인데, 시집갈 거냐”라고 묻자 사유리는 지체 없이 “나는 언제든지 시집가고 싶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녀는 “내가 갑자기 결혼할 수도 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숨겨둔 남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져 현장 제작진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이 놀라워하자 구잘 또한 “맞다, 우리가 말 안 하는 것도 많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구잘과 ‘누가 먼저 결혼하는지 내기하자’며 콘텐츠 제작을 약속하는 등, 과거 비혼 출산 당시와는 또 다른 유연하고 긍정적인 결혼관을 내비쳤다.

‘미수다’ 4차원 스타에서 ‘슈돌’ 당당한 엄마까지… 사유리의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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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유리 SNS

1979년생인 사유리는 2000년대 중반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연예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단숨에 예능 블루칩이 된 그녀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그녀의 인생에 가장 큰 변곡점은 지난 2020년이었다. 사유리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며 국내 연예계 최초로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선택했다.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내린 용기 있는 결정이었다.

이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젠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아빠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을 증명해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아빠가 있는 게 최고겠지만…” 편견 깨부순 사유리의 다음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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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유리 SNS

한편 사유리는 출산 직후 “엄마가 혼자여도 열심히 살면 아기가 이해해 줄 것”이라며 사회적 시선이 변화하길 바란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로지 ‘젠 엄마’로서 헌신해 온 그녀가 이제는 ‘여자 사유리’로서의 행복과 결혼 가능성을 열어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비혼모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사유리의 모습에 팬들은 “어떤 선택이든 사유리답다”, “젠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쾌한 웃음 속에 진심을 담아내는 그녀의 ‘결혼 내기’가 실제 결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