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5.1km의 기적…7년 만에 돌아온 ‘아우디 신형 A6’, 남자들 심장 뛸 스펙

7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등장
성능·효율 강화된 파워트레인
고급 사양과 실내 혁신 강조
Audi new A6 domestic certification
신형 A6 (출처-아우디)

독일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아우디 신형 A6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인증 절차를 마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G80,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가 형성한 국내 준대형 세단 3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신형 A6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연비, 실내 디지털화, 고급 사양 강화 등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적용됐으며 기존 모델의 재고 소진도 병행되고 있어, 시장 분위기 전환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

가솔린·디젤·고성능 라인업 인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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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A6 (출처-아우디)

한국에너지공단 수송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신형 A6 3개 라인업에 대한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2.0 가솔린 45 TFSI 콰트로 ▲2.0 디젤 40 TDI 콰트로 ▲3.0 가솔린 55 TFSI 콰트로 등으로 구성된다.

주력 모델로 예상되는 45 TFSI 콰트로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이는 벤츠 E300 4매틱이나 BMW 530i x드라이브 대비 높은 출력이다.

A6 40 TDI 콰트로는 2.0 디젤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시스템을 적용해 204마력의 출력을 확보했다. 복합 연비는 15.1km/L로, 동급 디젤 세단 중에서도 효율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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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A6 (출처-아우디)

고성능 모델인 55 TFSI 콰트로는 3.0리터 V6 터보 엔진에 MHEV+ 시스템이 더해져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낸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7초로, 스포츠 세단에 가까운 민첩함을 보여준다.

디지털화된 실내, 고급 사양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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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A6 (출처-아우디)

신형 A6는 기존 전기차 라인업인 A6 e-트론과 이름을 공유하지만, 내연기관 모델답게 외관과 실내 구성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분리형 헤드램프를 채택한 전기차와 달리, 신형 A6는 일체형 헤드램프로 세단 특유의 단정함을 강조했다.

또한 실내는 완전히 새로워졌다. 11.9인치 계기판,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스크린이 배치돼 Q6 e-트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4-존 공조 시스템, 후륜 조향, 에어 서스펜션 등 상위 모델에 적용되던 고급 옵션들이 대거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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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A6 (출처-아우디)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A6 출시에 앞서 기존 8세대 모델 재고에 대한 할인 혜택을 확대해 소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장 내 반응을 고려할 때, 신형 A6는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