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3세대 풀체인지 신형 Q5 공개
신규 플랫폼 PPC를 기반으로 한 설계
스포티한 외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실내
아우디가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Q5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신형 Q5는 아우디의 신규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실내가 특징이다.
아우디 신형 Q5의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
신형 Q5는 기존 모델보다 더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면부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이 적용됐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내부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는 주간주행등도 탑재됐다.
후면부에는 2세대 OLED 테일램프가 장착되었고, 이 테일램프 역시 8개의 다양한 내부 그래픽을 제공하여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실내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그리고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 차세대 앰비언트 램프, 다양한 수납공간, 헤드업 디스플레이, 16스피커 뱅앤올룹슨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탑재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AI 기반 기술 적용
신형 Q5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며, 디젤과 가솔린 엔진 옵션이 제공된다. 2.0리터 4기통 엔진은 7단 S 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되어 각각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며, 디젤 모델은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SQ5는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367마력을 자랑하며,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옵션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신형 Q5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AI 기반 음성 인식과 안드로이드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한편, 아우디 신형 Q5는 2025년 1분기 독일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국내 출시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며, 가격은 유럽 기준 TFSI 5만 2300유로 (한화 약 7,760만 원), TFSI 콰트로 5만 4650유로 (한화 약 8,100만 원), TDI 콰트로 5만 7100유로(한화 약 8,500만 원), SQ5 8만 2900유로 (한화 약 1억 2,30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