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신규 트림 추가
스포티함 입은 플래그십 세단
9월 판매 및 고객 인도 시작
벤츠가 S-클래스에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하고 또다시 고급 세단 시장을 흔들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델은 다름 아닌 메르세데스-벤츠 S 450 4MATIC으로 벤츠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이번 트림은 S클래스 스탠다드 휠베이스에 추가된 가솔린 모델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퍼포먼스
S 450 4MATIC은 S클래스 특유의 균형 잡힌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AMG 라인 요소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A윙 디자인의 AMG 프론트 에이프론과 크롬 스플리터가 적용됐고, 후면에는 크롬 트림과 AMG 리어 에이프론이 더해져 클래식한 세단에 스포티한 감각을 입혔다.
실내 역시 고급감이 뚜렷하다. 블랙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고급 나파 가죽 시트가 시선을 끌고, AMG 플로어 매트와 3D 계기판이 세심한 디테일을 완성했다.
주행 성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과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와 후륜 조향 시스템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통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확보했다.
기본부터 풀옵션 수준
이번 트림에는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이 아낌없이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됐다.
또한 1열 통풍·열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까지 포함돼 사실상 ‘풀옵션에 가까운 사양’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S 350d 4MATIC이 디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면서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며 “S 450 4MATIC 출시는 가솔린 수요가 높은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이번 S 450 4MATIC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및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가격은 가격은 1억5960만원으로 책정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