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3월 플래그십 대형 세단 7시리즈에 최대 2,000만 원에 달하는 파격 할인을 단행했다.
단순한 월말 프로모션처럼 보이지만, 업계는 이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방어적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제네시스 G90의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수십 년간 굳건하던 플래그십 세단 시장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트림별 할인 상세 … 최고 2,000만 원까지
이번 할인의 핵심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집중됐다. BMW 750e xDrive M 스포츠는 차량가격 2억 410만 원에서 BMW 파이낸스 이용 시 2,000만 원이 빠져 1억 8,4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에도 1,650만 원이 할인된다.
또한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역시 동일한 최대 2,000만 원 할인이 적용되며, 차량가격 2억 110만 원에서 1억 8,110만 원으로 낮아진다.
이와 함께 가솔린 라인업인 740i xDrive M 스포츠는 1억 7,600만 원에서 BMW 파이낸스 기준 1,700만 원 할인을 받아 1억 5,900만 원에 구매 가능하며 디젤 모델 740d xDrive M 스포츠는 1억 5,070만 원에서 최대 1,350만 원이 할인된 1억 3,720만 원이 적용된다.
전장 5,390mm의 압도적 존재감
한편 BMW 7시리즈는 전장 5,390mm, 전폭 1,950mm, 전고 1,545mm, 휠베이스 3,215mm의 수치를 자랑하는 대형 세단으로 거대한 차체가 주는 후석 공간은 이 세그먼트의 핵심 경쟁력이다.
파워트레인은 740i xDrive 기준 직렬 6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LCI(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티저가 최근 공개되며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