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
523마력 V8 터보 엔진 탑재
BMW가 오리지널 8시리즈를 기념해 새로운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로 1990년부터 1999년까지 판매됐던 오리지널 8시리즈 E31에 경의를 표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전설의 복각, 디자인에 담긴 역사
BMW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1990년대에 생산된 오리지널 8시리즈 E31의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특히 컬러 구성부터 당시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는데 브라이트 레드, 모리셔스 블루, 코스모스 블랙, 옥스퍼드 그린, 데이토나 바이올렛 등 다섯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BMW가 공개한 공식 이미지에서는 브라이트 레드 컬러가 사용됐으며, 루프에는 M 특유의 삼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카본 파이버 소재가 적용됐다. 여기에 20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M 스포츠 프로페셔널 패키지도 기본 사양이다.
실내는 고급 소재로 정교하게 마감됐다. 알칸타라와 무광 카본 트림이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사용됐으며, 고급스럽게 마감된 헤드라이너와 블랙 메리노 가죽으로 제작된 M 스포츠 시트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스티치가 눈에 띈다.
퍼포먼스, 이름값에 걸맞게
디자인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에디션 M 헤리티지는 M850i xDrive 그란 쿠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523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7초다.
BMW 관계자는 “과거의 디자인 감성을 현대 기술로 완성한 모델”이라며 “성능과 품격, 두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차”라고 평가했다.
특히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강력한 파워트레인은 일상 주행부터 트랙 퍼포먼스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실제로 이 모델은 단순한 기념판을 넘어, 실사용까지 고려한 실전형 고성능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소성에 더해진 매력…국내 출시는 ‘미정’
가격은 미국 기준 13만400달러, 한화로 약 1억8000만원 수준이다. 대중적인 가격은 아니지만, BMW M의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구매 의사가 있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차량 생산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며, 고객 인도는 2026년 1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미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도입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M 헤리티지는 브랜드 역사와 상징성이 결합된 모델이라 소장 가치가 높다”며 “출시 전부터 주목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BMW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클래식한 매력과 현대적인 성능을 완벽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로 전 세계 단 500대만 한정으로 생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