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오프로더 “복고풍 SUV로 재탄생”…가격이 무려?

브롱코 60주년 스페셜 에디션
1966년 원조 디자인 요소 부활
10월 미국 판매, 가격은 미공개
Bronco Retro Edition Revealed
60주년 기념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출처-포드)

포드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가 탄생 60주년을 맞아 복고 감성을 가득 담은 한정판 모델로 재탄생했다.

1996년 단종된 후 지난 2020년, 25년 만에 부활한 브롱코가 이번에는 원조의 감성을 그대로 되살린 특별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으로 단순한 기념 모델을 넘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오프로더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966년 원조 브롱코의 DNA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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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기념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출처-포드)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고 디자인 요소들이다. 전면부에는 버밀리언 레드 레터링이 새겨진 전용 그릴이 적용돼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17인치 그래비티 그레이 알로이 휠에는 1966년형 브롱코의 허브캡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밀리언 레드 휠캡이 장착됐다. 이는 원조 브롱코의 감성을 그대로 되살린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또한 후면부에는 브롱코 배지가 새겨진 전용 타이어 커버가 제공되며, 매트 블랙 브롱코 배지가 적용돼 개성을 한층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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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기념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출처-포드)

외관 컬러는 화이트 또는 루비 레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두 컬러 모두 복고적 감성과 현대적 세련미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실내 역시 특별함으로 가득하다. 시트 등받이에는 60주년 기념 엠보싱 로고가 더해졌고, 계기판과 그립 핸들에는 브롱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A필러에는 전용 손잡이도 추가해 디테일을 완성시켰다.

성능은 그대로, 감성은 한층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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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기념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출처-포드)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은 아우터 뱅크스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파워트레인은 2.3리터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4기통 또는 2.7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로드 성능을 위한 전후방 전자식 잠금 디퍼렌셜과 35인치 굿이어 올터레인 타이어, 튜닝된 서스펜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는 브롱코 본연의 뛰어난 험로 주행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특별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브롱코는 국내에서 아우터 뱅크스 단일 트림으로 729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이보다는 소폭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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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기념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출처-포드)

국내 도입 계획 역시 현재로서는 미정인 상황이다. 하지만 브롱코 마니아들과 복고 감성을 좋아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포드 브롱코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오프로드 전용 SUV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부활한 현행 브롱코는 지난 2022년 국내에 출시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