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 땅 밟은 BYD 씰”…보조금·디자인·성능·가격까지, 국산차 ‘위협’

BYD 전기 세단 Seal 출시
국고보조금 178만원 확정
530마력, 제로백은 3.8초
BYD SEAL Launched in Korea
씰 (출처-BYD)

전기차 시장에서 또 하나의 ‘판 흔들기’가 시작됐다.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중형 세단 ‘씰 다이내믹 AWD’를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BYD 씰은 국고보조금이 178만원이 확정되면서 4천만원 초반대로 실구매가 가능해진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산차를 위협하는 파격적인 가성비

BYD SEAL Launched in Korea (2)
씰 (출처-BYD)

씰 다이내믹 AWD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적용한 후 469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국고보조금 178만원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4천만원 초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 선착순 500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까지 제공한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이 아니라 다양한 혜택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는 이 전기세단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3.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맞먹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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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 (출처-BYD)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07km이며 저온 복합 주행거리도 371km로 상온 대비 91%의 효율을 유지해 겨울철에도 높은 효율성을 보장한다.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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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 (출처-BYD)

씰 다이내믹 AWD에는 550V의 배터리 공칭전압과 은도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적용됐으며 구동력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되어 주행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CTB 기술과 블레이드 배터리를 통합한 e-플랫폼 3.0이다. 이 기술은 배터리와 차체를 하나로 통합해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인 BYD만의 독자 기술이다.

전기모터까지 통합된 이 플랫폼을 통해 씰 다이내믹 AWD는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니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형 전기차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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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 (출처-BYD)

성능만 좋은 게 아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세단과 차별화된 쿠페형 라인을 채택해 미래적인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낮고 날렵한 차체에 D컷 스티어링 휠, 은은한 앰비언트 조명까지 적용돼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씰 다이내믹 AWD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다”라며 “BYD가 가진 기술력과 감성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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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 (출처-BYD)

한편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18개의 공식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전시장은 30곳 이상, 서비스센터는 25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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