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울 뻔했는데 “포르쉐는 다르네”…화사한 컬러 선보인 카이맨 GT4 RS 디자인

카이맨 GT4 RS 한정판 공개
네덜란드 전용 원오프 모델
오렌지 컬러와 튤립 문양 적용
Cayman GT4 RS Limited Edition
신형 카이맨 GT4 RS 한정판 ‘튤립’ (출처-포르쉐)

화사한 파스텔 오렌지 컬러로 마감된 포르쉐의 신형 카이맨 GT4 RS 한정판 ‘튤립’이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 한 대만 존재하는 이 특별한 모델은 네덜란드의 상징 ‘튤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오렌지빛 디자인과 함께 담긴 상징성과 기술력, 그리고 한정판이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이 차량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이자 상징적 유산이 됐다.

오렌지로 컬러의 단 하나뿐인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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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이맨 GT4 RS 한정판 ‘튤립’ (출처-포르쉐)

포르쉐는 718 카이맨 GT4 RS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단 한 대뿐인 ‘튤립(Tulip)’ 에디션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29일 네덜란드 그랑프리 현장에서 실차로 공개됐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마누팍투어와 손더분쉬(Sonderwunsch), 그리고 독일 모터스포츠 전문 업체 맨타이 레이싱이 공동으로 참여해 제작된 이번 차량은, 네덜란드의 국화인 튤립과 대표 색상 오렌지를 핵심 테마로 삼았다.

외장은 포르쉐의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 방식으로 도색된 파스텔 오렌지 색상으로 마감됐으며 차체 측면 펜더에는 튤립 로고가, 리어윙에는 네덜란드 국기와 맨타이 로고가 새겨져 국가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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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이맨 GT4 RS 한정판 ‘튤립’ (출처-포르쉐)

여기에 20인치 마그네슘 휠과 블랙 카본 에어로 디스크가 더해져, 색상 대비는 물론 공기역학적 성능까지 끌어올렸다.

실내에서도 디테일은 이어졌다. 헤드레스트와 도어실에 자수로 새겨진 튤립 문양, 블랙 가죽과 레이스텍스 소재에 더해진 오렌지 파이핑은 ‘국가적 상징’을 섬세하게 표현한 포르쉐만의 감각을 드러낸다.

트랙을 지배하는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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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이맨 GT4 RS 한정판 ‘튤립’ (출처-포르쉐)

이번 튤립 에디션의 근간은 718 카이맨 GT4 RS다. 4.0리터 6기통 자연흡기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50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PDK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강력한 가속력을 실현하며, 고성능 드라이버스 카의 정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5천만 원이 넘는 맨타이 레이싱 키트가 장착돼 트랙 주행 최적화를 위한 공력 성능도 강화됐다. 특히 대형 리어윙과 거니 플랩을 포함해 200km/h에서 169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는데, 이는 기존 GT4 RS 대비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실제로 이 차량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분 03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순정 모델보다 6초 이상 빠른 성능을 증명했으며 와이사흐 패키지까지 더해져 경량화와 카본 부품 적용으로 서킷에서의 퍼포먼스가 극대화됐다.

내연기관 718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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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이맨 GT4 RS 한정판 ‘튤립’ (출처-포르쉐)

한편 현행 718 카이맨/박스터 모델은 올해 10월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내년부터 차세대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지만, 이번 튤립 에디션은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상징으로 남게 된다.

비록 이 차량은 단 한 대만 존재하지만, 포르쉐는 네덜란드 팬들을 위한 특별한 기념품도 준비했다. 튤립 로고와 오렌지 컬러가 적용된 차량 키, 크로노그래프, 그리고 718개 한정의 텀블러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약 9만 5천 원으로 책정된 텀블러는 네덜란드 포르쉐 온라인 숍에서 구매할 수 있어, 소유의 벽이 높은 차량 대신 기념품으로나마 ‘튤립’을 경험하려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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