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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BYD, 전기차 판매 1위
- 지리그룹, 2위로 급부상
- 테슬라, 판매량 감소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이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 BYD는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지리그룹은 2위에 올랐으며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 테슬라는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 현대차는 7위에 머물렀습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8월 BYD가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지리그룹이 2위로 급부상했습니다.
- BYD는 255만 60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9.9%를 기록했습니다.
- 지리그룹은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131만 5000대, 점유율 10.2%를 기록했습니다.
- 테슬라는 98만 5000대로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선전했지만 글로벌 순위 7위를 기록했습니다.
-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BYD 전기차 판매 1위
지리그룹 131만대로 2위 급부상
테슬라 유일하게 판매량 감소
세계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1~8월 세계 전기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중국 BYD가 255만 6000대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확고히 했고, 중국 지리그룹이 131만 5000대로 2위에 올랐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온 테슬라는 98만 5000대로 3위로 밀려났을 뿐만 아니라 톱10 브랜드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1283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이 장악한 ‘톱2’…테슬라는 유일하게 하락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는 1283만7천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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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 장악해나가는 中 브랜드, 이대로 괜찮을까?
이 중 판매량 1위는 중국 비야디(BYD)로 255만6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4.1% 늘어난 수치이며, 점유율은 19.9%로 나타났다.
2위는 같은 중국의 지리그룹으로, 판매량은 무려 67.8% 증가한 131만5천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10.2%다. 반면, 미국의 테슬라는 판매량이 10.9% 감소하며 98만5천대에 그쳤다.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판매가 줄어든 곳은 테슬라가 유일했다. 모델Y와 모델3 등 주요 모델의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 테슬라의 판매는 21.5% 줄었고, 북미는 12.2%, 중국에서는 6.9% 감소했다.
현대차는 버텼지만…중국의 상승세에 눌려
💡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어떻게 세계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게 되었나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여러 요인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 정부의 보조금과 인프라 지원으로 내수 시장을 강화했습니다.
- 기술 개발과 대규모 생산 능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 중국 기업들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같은 기간 41만6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12.9%의 성장을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3가 주력으로 활약했고, 인도 전략형 소형 모델들도 판매에 기여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11만8천대를 판매해 테슬라와 GM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포드, 스텔란티스, 토요타, 폭스바겐 등을 앞섰다.
그러나 글로벌 전체 순위에서는 여전히 7위에 머물며 중국 브랜드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지역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보면, 중국이 전체의 63.0%를 차지하며 809만4천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보다 29.0% 증가한 수치다.
유럽은 19.9%, 북미는 9.4%로 나타났고, 북미 지역은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지역마다 온도 차가 크다”고 분석했다.
수출로 무장한 중국, 유럽·중동까지 넘봐
중국 전기차의 해외 진출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사협회는 지난 9월 한 달간 ‘신 에너지 차량'(BEV·PHEV 포함) 수출 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00% 증가해 22만2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수출량 22만4천대와 큰 차이가 없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비야디는 9월 영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다. 전년 같은 달 대비 무려 880%의 급증이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과잉 생산과 가격 경쟁이 격화되며 일부 제조사들이 마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비야디도 202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9월 국내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5.5% 줄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황금의 9월’이라 불리는 신차 출시 성수기에 판매 정점을 찍는다. 이 시기에도 비야디의 판매가 줄었다는 점은 국내 시장에서의 피로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일부 지방정부가 중고차 매각 보조금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전기차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