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현지 마케팅과 판매 및 고객 관리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
해외 딜러 콘퍼런스 통해 새로운 중형 SUV ‘액티언’ 공개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GM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출범에 맞춰 해외 딜러들과의 콘퍼런스 진행 및 전 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해외 대리점 대회 개최를 이어가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한 유럽 판매법인은 호주에 이은 2번째 직영 해외법인으로, 현지 마케팅부터 판매 및 고객 관리까지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며, 신차 론칭은 물론 딜러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독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GM, 해외 딜러 콘퍼런스 개최 및 신차 ‘액티언’ 첫 공개
KGM은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버우어젤도린트호텔(Dorint Hotel Oberursel)에서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지 100개 딜러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곽재선 회장은 “독일은 기술력은 물론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써 영향력이 매우 높아,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고 유럽 고객에 맞는 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위해 KGM 유럽 판매법인 설립 국가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KGM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신차 ‘액티언(ACTYON)’을 전시하고, 공식적인 글로벌 론칭 전 첫 소개도 진행했다.
이에 대해 곽 회장은 “KGM은 지난 7월까지 지난해보다 수출이 11.2%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고, 이중 유럽은 전체 수출의 50.3%(18,428대)를 차지했다”라며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액티언을 유럽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6년 만에 개최된 대규모 해외 대리점 대회
KGM은 지난 9월 13일, 글로벌 협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24년 해외 대리점 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해외 대리점 대회는 2018년 이후 6년 만의 대규모 글로벌 초청행사로, 전 세계 42개국 대리점에서 91명이 참석해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 △글로벌 론칭을 앞둔 액티언 소개와 시승 △디자인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후 처음 갖는 대규모 행사에서, 곽재선 회장은 “대리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액티언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KGM은 해외 시장 론칭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대리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GM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며 사업 실적과 계획을 함께 돌아보고, 글로벌 시장 전략 등 수출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각국의 대리점 대표와 관계자들은 직접 액티언을 시승해보며, 디자인과 상품성은 물론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체험했다. 특히,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글로벌 판매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