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GV70 전동화 모델 ‘TSP+’ 획득
IIHS 강화된 기준을 충족, 세계적인 안전성 입증
총 7개 차종의 TSP+ 획득으로 브랜드 1위 달성
제네시스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22일, 제네시스는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이 IIHS의 강화된 기준을 충족하여 최고 등급인 TSP+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제네시스는 총 7개 차종이 TSP+에 선정되며 올해 강화된 평가 기준으로 평가받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TSP+ 선정 모델을 보유한 브랜드가 되었다. 이는 2위인 마쓰다(6개)와 공동 3위인 혼다, 현대차(4개)를 제치고 기록한 성과다.
IIHS 충돌평가의 엄격한 기준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안전성 평가의 수준을 높였다.
TSP+ 등급은 차량의 안전성과 충돌 예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만 부여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front overlap) △측면 충돌(side) 충돌 등 총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받아야 한다.
강화된 뒷좌석 보호 및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올해부터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이 더욱 엄격하게 평가되면서, 자동차 제조사에게는 TSP+ 등급 획득이 더욱 어려워졌다.
전면 충돌(moderate front overlap) 평가에는 뒷좌석 더미(인체 모형)가 추가로 배치되어 전방 충돌 시 뒷좌석 승객의 상해 가능성을 점검하며, 이 항목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 주/야간 테스트를 각각 진행하던 방식에서 통합 테스트로 변경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TSP+/TSP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제네시스의 모든 모델이 최고의 안전성 확보
제네시스는 올해 2월 △GV60 △G80 전동화 모델 △GV80, 그리고 4월에 △G80 △G90이 TSP+ 등급을 받았으며, 이번에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까지 추가되면서 총 7개 차종이 TSP+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모든 제네시스 모델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의 첨단 안전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네시스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GV70와 GV7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을 비롯한 다수 차종의 최고 등급 획득은 가장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제네시스의 노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