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투싼·아반떼, 2026년 출격 초읽기…대기 기간 ‘3개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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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현대차의 두 간판 모델이 동시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이 주주 대상 자료를 통해 투싼과 아반떼의 신형 출시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국내외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의 기대감은 수치로 먼저 나타났다. 2026년 3월 기준, 아반떼의 출고 대기 기간은 3주에서 3개월로 급증했다. 신형 모델 출시 임박에 따른 생산 조정 또는 소비자들의 ‘신형 대기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투싼·아반떼, 올해 상반기~하반기 순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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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투싼 / 출처-현대차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차세대 투싼(NX5)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6년 5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7월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아반떼 8세대는 2026년 2분기(4~6월)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두 모델 모두 현대차·기아의 최신 작명 관례에 따라 ‘디 올 뉴 아반떼’, ‘올 뉴 투싼’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플랫폼은 CN7과 동일한 3세대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LFA2·HDA2·빌트인 캠2·e Hi-Pass 등 최신 ADAS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판매 중심축, 세대교체로 경쟁력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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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아반떼 / 출처-현대차

투싼과 아반떼는 현대차 글로벌 판매의 중심축이다. 투싼은 SUV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요 시장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아반떼는 세단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하며 세그먼트 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획일적인 전략 대신 지역별 고객 수요에 맞춤형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두 신모델을 경쟁력 강화의 전면에 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반떼 대기 기간 급증 역시 이 전략의 파급효과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EREV·픽업트럭까지…중장기 라인업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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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EREV) 도입 검토 / 출처-현대차그룹

한편 현대차의 중장기 전략은 신형 두 모델 출시에 그치지 않는다. 2027년에는 새로운 PHEV 모델을 추가하고, 내연기관을 발전기로 활용해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EREV) 도입도 검토 중이다.

EREV 기술은 향후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 이전 중형 바디온프레임 픽업트럭 출시도 예정돼 있다.

이는 최근 공개된 기아 타스만과 유사한 체급으로, 북미 등 픽업트럭 수요가 높은 시장을 겨냥한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