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서 12개 상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자 북미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
우수한 상품 경쟁력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경쟁력 입증
현대차∙기아가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이다.
아이오닉 5 N & EV9, 최고 영예 금상 수상
현대차∙기아는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으로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아 EV9은 3대 디자인 대회에서 모두 최고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이루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친환경성이 조화된 플래그십 전기 SUV다.
또 하나의 금상을 차지한 아이오닉 5 N은 앞서 2021년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 △N 전용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돼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N 브랜드의 디자인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버킷 시트 등으로 감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 큐레이터스 초이스상 수상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은 현대차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며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특히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에도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 권의 책이다.
△제품 △도면 △개발문서 △인터뷰 자료 등 현대차 포니와 관련된 다양한 소스를 스토리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컬렉션은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책으로, 다양한 포니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싼타페 및 GV80 쿠페 등 다양한 부문 수상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입상을 수상했다. 동상을 차지한 싼타페는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싼타페를 기반으로 루프 랙 위 화물 캐리어, 테일게이트에 부착한 사다리와 카고 박스 등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되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쿠페형 SUV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입상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는 럭셔리 SUV의 고급감과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쿠페 전용 디자인을 더했다.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실루엣이 적용돼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만 같은 날렵한 측면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성능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지속가능한 포장 시리즈, 공공모빌리티 ‘스페이스’,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가 고객의 정서적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쓸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함께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