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 전 필수”…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동시 진행
22일부터 앱에서 쿠폰 발급 가능

현대차·기아가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기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전면 가동한다.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명절 귀향길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1일(수)까지 단 3일간 진행된다. 대상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 차량 보유 고객으로, 전국 주요 서비스 거점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오일부터 타이어까지 꼼꼼히 체크

무상점검 서비스는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에 필수적인 항목들로 구성됐다. 오일류와 냉각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공조장치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등화 장치도 빼놓지 않는다.

특히 브레이크와 패드 마모도까지 살펴봐 제동 성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여기에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앱에서 쿠폰 발급 후 서비스센터 방문

한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각 브랜드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아야 한다. 현대차는 ‘마이현대’와 ‘현대인증중고차’, 기아는 ‘기아’, 제네시스는 ‘마이제네시스’ 앱을 통해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발급 후에는 해당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에서,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와 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시 무상점검 쿠폰을 제시하면 차량 검사를 진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080-600-6000, 기아와 기아인증중고차는 080-200-2000, 제네시스는 080-700-6000, 현대인증중고차는 1522-08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