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EV vs 카니발 하이브리드…다목적 패밀리카, 시장 판도 바뀔까?

스타리아 EV 최초 공개
84kWh 배터리 탑재
상반기 국내 판매 시작
Hyundai Staria EV Unveils
스타리아 EV 공개 (출처-현대차그룹)

현대차가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전기차 버전인 ‘더 뉴 스타리아 EV’를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실용성과 공간성에 초점을 맞춘 이 전기 MPV는 2025년 국내 출시 예정인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함께 가족용 다목적 차량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이끌 핵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포인트, ‘인사이드 아웃’ 계승한 전동화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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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EV 공개 (출처-현대차그룹)

더 뉴 스타리아 EV는 지난 9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지난해 말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의 전기차 파생 모델로, 디자인과 기술 모두에서 전동화를 반영한 변화가 특징이다.

외관은 ‘인사이드 아웃’ 콘셉트를 이어받아 개방적인 실내 구조가 외형 디자인에도 반영됐다. 전면에는 하나의 수평선처럼 이어지는 연속형 LED 램프와 액티브 에어 플랩이 적용돼 정제된 전기차 특유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충전 포트는 파팅라인 안에 매끄럽게 통합됐으며, EV 전용 17인치 휠도 새롭게 적용됐다. 전장 5,255mm, 전폭 1,995mm, 축간거리 3,275mm에 달하는 스타리아 EV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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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EV 공개 (출처-현대차그룹)

특히 2열과 3열의 헤드룸·레그룸 모두 넉넉하게 확보돼 다자녀 가구나 단체 이동 수요에도 최적화된 구성을 보여주며 실내는 수평형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특히 주요 공조·미디어 조작에는 물리 버튼을 병행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스타리아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기차로서의 실용성과 정숙성을 더한 셈이다.

4세대 배터리·V2L 등 전기차 전용 사양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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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EV 공개 (출처-현대차그룹)

스타리아 EV에는 84.0kWh 용량의 현대차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된다. 공식 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급 차량 대비 우수한 효율이 기대된다.

여기에 실내·외에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과 USB-C 고속 충전 단자(100W)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또한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이 적용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차량 주요 설정·내비게이션·멀티미디어 환경도 개선됐다.

브뤼셀 모터쇼서 전동화 전략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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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EV 공개 (출처-현대차그룹)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 EV 외에도 소형 전기 SUV ‘인스터로이드’ 콘셉트와 아이오닉 시리즈를 포함한 총 21대를 브뤼셀 모터쇼에 전시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유럽명 인스터) 기반의 인스터로이드는 게임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실험적인 EV로 주목받았다. 또한 아이오닉 5, 6는 물론 아이오닉 5 N, EV9 등 다양한 전기차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