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싼타페 겨냥했던 액티언”…하이브리드까지 출시했지만 그랑 콜레오스에도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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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티언의 판매 부진
  • 그랑 콜레오스와의 격차
  • 하이브리드 출시 시기의 중요성

KG모빌리티의 액티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 액티언은 싼타페와 쏘렌토를 겨냥했으나, 그랑 콜레오스에도 밀리고 있다.
  • 하이브리드 출시에도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로 시장을 선점했다.

KG모빌리티는 중형 SUV 액티언을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성적이 저조하다.

액티언은 국산 SUV 싼타페와 쏘렌토를 목표로 했으나, 경쟁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

  •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로 시장을 선점하며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 그랑 콜레오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판매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액티언 연간 판매량 8799대
그랑 콜레오스는 5만대 돌파
하이브리드 차이로 성적 갈려
KGM Actyon sales performance poor
액티언 (출처-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이하 KGM)이 야심차게 선보인 중형 SUV ‘액티언’의 성적표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액티언은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를 겨냥해 출시했지만 현재 출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또 다른 경쟁 모델인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에도 크게 뒤처지고 있다.

특히 KGM 액티언은 가솔린 모델로 시작해 하이브리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계속된 발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운 모습이다.

하이브리드 출시에도 반등 못 해

KGM Actyon sales performance poor (2)
액티언 (출처-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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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에도 밀린 액티언, 정말 하이브리드 출시 시기가 문제였을까?

KGM은 지난해 8월, 쌍용차에서 사명을 바꾼 후 처음으로 액티언을 선보이며 SUV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 특히 쏘렌토와 싼타페 등 국산 중형 SUV와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냉정했다. 출시 직후 석 달간은 월 1000대 이상 팔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판매세가 꺾였고 올해 3월부터 6월까지는 월 200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하반기에는 반전을 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투입했지만, 경쟁 모델인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M Actyon sales performance poor (2)
액티언 (출처-KG모빌리티)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액티언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8799대에 그쳤고 같은 기간 그랑 콜레오스는 5만265대를 기록했다.

판매 격차 벌린 ‘하이브리드 선공’

💡 하이브리드 모델은 왜 중요한가요?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연비가 좋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이로 인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시기가 경쟁 모델보다 늦으면 시장 선점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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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출처-르노코리아)

초반 성과를 좌우한 것은 ‘하이브리드 시기’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9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선보인 후 가솔린 모델을 순차 출시하는 전략을 택했다.

반면 액티언은 하이브리드보다 가솔린 모델을 먼저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하이브리드 수요를 선점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1년 만에 고객 5만 명의 선택을 받으며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고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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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출처-르노코리아)

더욱이 르노코리아는 최근 1주년을 맞아 고객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95% 이상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고, 88%는 “지인에게 추천할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SUV 시장, ‘하이브리드’가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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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출처-KG모빌리티)

한편 출시 초기만 해도 ‘KGM의 부활’이라며 주목받았던 액티언은 결국 하이브리드 전략에서 경쟁사와의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가솔린으로 시작해 하이브리드를 뒤늦게 추가한 구조적 한계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고 결국 경쟁 모델 모두에 뒤쳐지는 상황을 맞이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로 시작해 시장 흐름을 정확히 읽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빠른 업데이트와 트림 확장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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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출처-KG모빌리티)

특히 최근 선보인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모델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새로운 색상, 사륜구동 확대 등 고객 피드백이 고스란히 반영돼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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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에도 밀린 액티언, 정말 하이브리드 출시 시기가 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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