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 하이브리드 효과 톡톡히 보는 KGM”…생산 물량 줄었는데도 판매량은 늘어

KGM, 8월 판매 실적 공개
내수 2달 연속 4천대 돌파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견인
KGM August 2025 Sales Performance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처-KG모빌리티)

여름 휴가로 공장 가동일수가 줄었는데도 판매량은 오히려 늘었다. 조업일수 감소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KGM이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반등의 조짐을 드러낸 것이다.

KGM은 8월 한 달간 내수 4,055대, 수출 4,805대를 포함해 총 8,8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4,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2.8% 상승하는 등 무쏘 EV(1,040대)와 함께 성장세를 주도했다.

수출은 줄었지만, 전년 대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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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처-KG모빌리티)

수출 부문은 다소 복합적이다. 8월 한 달 동안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 있었지만, 판매 자체는 줄지 않았다.

전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오히려 14.8%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10% 성장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특히 토레스 EVX 등의 친환경 모델이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스페인 치안기관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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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 (출처-KG모빌리티)

업계에서는 “전통 SUV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전기차 등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전략이 주효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마케팅과 신시장 공략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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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EV (출처-KG모빌리티)

한편 업계에서는 KGM의 이번 성과가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무쏘 EV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차량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적절한 모델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KGM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KG 레이디스 오픈’과 ‘2025 런서울런’ 등 굵직한 마케팅 행사를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한편 KGM은 하반기에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모델 출시와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라인업 강화가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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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모빌리티)

KGM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