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없다 혁신적인 전기 미니밴…기아 카렌스 클라비스 EV, 디자인이 ‘대박’

기아 카렌스 클라비스 EV
인도에서 세계 최초 공개
새로운 7인승 전기 미니밴
Kia carens Clavis EV Unveils
카렌스 클라비스 EV (출처-기아)

기아가 인도에서 새로운 전기차 ‘카렌스 클라비스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기존 4세대 카렌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업그레이드 전기차 버전으로, 인도 현지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신흥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 모델이다.

SUV 감성 품은 미니밴…디자인부터 시선 압도

Kia carens Clavis EV Unveils (2)
카렌스 클라비스 EV (출처-기아)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소형 크로스오버 형태의 전기차로, 외관은 기존 내연기관 SUV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유려한 디테일을 더했다.

전면부에는 독특한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가 자리잡았고, 충전구는 전면에 배치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50mm, 전폭 1800mm, 전고 1730mm로,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7인승 구성으로 가족 단위 수요까지 충족시키며, 2열 좌석에는 원터치 전동 폴딩 기능을 적용해 3열 탑승자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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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 클라비스 EV (출처-기아)

실내는 최신 기술이 가득하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구성된 26.62인치 파노라믹 듀얼 디스플레이,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또한 BOSE 8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운전석 전동 시트, 앞좌석 통풍 기능,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도 갖추고 있어 고급감이 한층 높아졌다.

주행거리 최대 490km…급속충전은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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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 클라비스 EV (출처-기아)

이와 함께 전기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도 눈에 띈다.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기본형은 42kWh 배터리를 탑재해 인도 기준으로 최대 40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급형은 51.4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490km까지 달릴 수 있다.

전기모터 출력 역시 선택 가능하다. 기본형은 99kW(약 135마력), 고출력 모델은 126kW(약 171마력)를 발휘하며 차량 간 전력 공유가 가능한 V2L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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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 클라비스 EV (출처-기아)

여기에 급속충전은 최대 100kW DC 충전기를 통해 10%에서 80%까지 약 39분이 소요된다. 또한 회생 제동 시스템도 눈에 띈다.

운전자는 패들 시프터를 통해 4단계로 제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i-페달’ 모드를 통해 가속과 제동을 페달 하나로 조절하는 원페달 드라이빙도 가능하다. 더불어 자동으로 회생 제동 강도를 조절하는 지능형 오토 모드도 탑재됐다.

기아, 인도 첫 전기 RV…글로벌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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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 클라비스 EV (출처-기아)

이번 차량은 기아가 인도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 RV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인도 시장은 전기차 보급률은 아직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히는데 기아는 이곳을 거점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광구 기아 인디아 전무는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인도의 실용성과 기아의 전동화 기술이 결합된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성을 향한 첫 걸음이자, 전 세계 고객에게 공유 가능한 진보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국내 출시는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아는 우선 인도 및 주변 신흥 시장에서 이 모델의 반응을 살핀 뒤, 글로벌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