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예상 가격
9월 정식 출시 예상
보조금 최대 1210만원
기아의 새로운 전기 SUV ‘EV5’가 출시를 앞두고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EV5의 예상 가격과 보조금 혜택을 고려한 실구매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출시를 앞둔 EV5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제작된 다섯 번째 준중형 SUV로 광주 오토랜드에서 생산되며, 최신 디자인과 고급 사양,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NCM 배터리까지 갖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실구매가 4천만 원대…보조금 혜택 ‘주목’
업계에 따르면, EV5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에어 약 4,800만 원 ▲어스 약 5,200만 원 ▲GT라인은 5,3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등록된 2025년 전기차 보조금 기준에 따르면, 출고가가 5,3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국고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다.
이 기준에 따라 EV5는 최대 580만 원의 국비와, 서울시 기준 630만 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실구매가는 4천만 원 초반에서 중후반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 사양에 이 가격이면 메리트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도 “EV5가 보조금 기준에 맞춰 가격대를 조정해 출시된다면, 시장에서 상당한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지향적 외관, 가족 위한 실내 공간까지
EV5는 외장 디자인에서도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했으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볼드한 차체 디자인과 실루엣을 구현했다.
날렵한 전후면 램프 등 콘셉트카와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이 특징이며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3존 독립 공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최신 ADAS 시스템과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춰 패밀리 SUV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을 적용한 EV5는 SUV로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패밀리카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주행거리 450km 이상…배터리 성능도 눈길
또한 EV5에는 국내형 기준으로 81.4kWh 용량의 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1회 충전으로 약 450~48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에서 중요한 요소인 주행 가능 거리에서도 경쟁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장거리 운전에도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업계에서는 EV5가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준중형 SUV라는 실용적인 크기가 만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EV5의 등장은 시장 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보조금 혜택까지 고려한 실구매가가 4000만원대에 형성되면 기존 경쟁 모델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기아 측은 아직 공식적인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업계 예상대로 책정된다면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