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 공개
하이브리드 추가 및 차체 대형화
광주 1공장 1월 네 차례 특근
기아의 효자 차종이자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인 셀토스가 약 6년 만에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이번 신형 셀토스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차체 크기와 파워트레인, 플랫폼까지 모두 바꾼 ‘체급 파괴’급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라인업에 처음으로 추가되면서, 공식 출시 전부터 생산 라인이 풀가동되는 등 역대급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광주 1공장 1월 특근 합의… 생산 라인은 벌써 ‘전시 상황’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신형 셀토스 생산을 담당하는 광주 1공장의 1월 특별근무 계획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광주 1공장은 1월 중 네 차례의 토요일 특근을 실시하며 사실상 쉬지 않고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는 신형 모델에 대한 사전 기대감이 폭발적인 상황에서 초기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출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만큼 열기가 뜨겁다.
휠베이스 2,690mm의 마법… 소형 SUV 경계 허문 압도적 공간
2세대 셀토스는 기아의 차세대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체격 조건이 이전 모델과 확연히 다르다. 전장은 40mm 늘어났고, 특히 실내 거주성을 결정짓는 휠베이스가 기존보다 60mm 확대된 2,690mm에 달한다.
이는 한 체급 위인 준중형 SUV에 육박하는 수치로, 2열 무릎 공간이 대폭 넓어져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536L에 달하는 트렁크 적재 용량은 캠핑이나 골프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요인이 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드디어 가세… 연비 20km/L 노리는 최신 기술의 집약
가장 큰 변화는 소비자들의 숙원이었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탑재다.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이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니로 HEV의 고효율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복합 연비 20km/L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후륜 전기모터를 활용한 e-AWD 시스템과 실내외에서 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V2L 기능을 소형 SUV 최초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존 1.6 터보 모델 역시 성능 개선을 거쳐 유지되는 만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의 혁신… ‘차급’을 잊게 만드는 프리미엄의 완성
한편 실내는 상위 차급인 스포티지나 쏘렌토가 부럽지 않은 하이테크 감성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하나로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개방감과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고급스러운 소프트 패드 소재를 확대 적용해 시각과 촉각 모두에서 ‘소형 SUV는 저렴하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이러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기아는 국내 연 6만 대, 글로벌 43만 대 판매라는 대담한 목표를 세웠으며, 1세대의 성공 신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