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토닉 공개
최신 패밀리룩으로 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한때 셀토스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기아 스토닉이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등장했다.
신형 스토닉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과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 모델로 패밀리룩을 입은 외관부터 최신 사양이 총망라된 내부까지, 이전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기아 전기차 닮은 패밀리룩 적용
이번 신형 스토닉은 기아의 최신 전기차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가져왔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그릴은 이전보다 한층 슬림해졌다.
특히 GT-라인 트림에는 알루미늄 스타일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공기 흡입구 디자인이 더해져 역동적인 인상이 강조됐으며 후면부 역시 동일한 스타일의 시그니처 테일램프를 탑재해 일관된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측면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범퍼 디자인으로 차량 전장은 기존보다 65mm 길어졌으며, 신규 디자인의 16인치와 17인치 휠이 추가됐다.
실내는 더 넓고 스마트하게
실내 역시 눈에 띄게 진화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각종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기존에 있던 물리적 온도 조절 버튼은 사라지고, 디스플레이를 통한 터치 제어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무선 충전 패드, USB-C 포트 등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변화다.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탑재돼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눈길을 끈다. 1.0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형은 100마력, 하이브리드 모델은 11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
한편 스토닉은 2017년 첫 출시 이후 기아의 소형 SUV 라인업을 담당해왔지만, 셀토스 등장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2020년 국내 시장에서 단종됐다.
반면 형제 모델인 현대차 ‘베뉴’는 국내 시장에서 여전히 연식 변경을 거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도로에서 신형 스토닉을 만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며 판매 가격 등 세부 정보는 유럽, 호주 및 기타 시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