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찾아요”…마세라티 판매 부진에 무려 7천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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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세라티,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최대 7천만원 할인
  • 고성능에도 소비자 반응 냉담
  • 브랜드 감성 결핍 지적

마세라티가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최대 5만 달러, 한화 7천만원 상당의 할인 제공
  • 고성능 모델이지만 소비자 외면
  • 브랜드의 감성적 주행 경험 부족 지적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는 전기차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할인은 미국 전역에서 시행되며, 최대 5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 할인됩니다.

마세라티의 전기차 모델은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특유의 감성 요소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등 고성능 모델도 포함
  • 내연기관 대비 성능은 뛰어나지만 감성 부족
  • 전 세계 판매량 감소와 재고 압박이 할인 배경
  • 10월 말까지 미국 내 구매 및 리스 고객 대상
미국서 최대 5만 달러 할인
그란투리스모·그레칼레 대상
올해 상반기 판매량 32% 급감
Maserati Discounts in the US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전기차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에 나섰다.

미국 전역에서 최대 5만달러, 한화 약 7150만원에 달하는 대규모 할인을 시작한 것이다. 이는 테슬라 모델Y 한 대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강력한 성능에도 소비자들이 외면하면서 고육지책을 꺼내든 모양새다.

고성능에도 외면받은 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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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카브리오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마세라티는 최근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SUV 모델 그레칼레 폴고레 등 자사의 전기차 라인업을 대상으로 미국 전역에서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할인 폭은 무려 5만 달러(한화 약 7150만원). 이는 테슬라 모델Y 한 대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전기차 전환 흐름에 발맞춘 마세라티의 야심작들이었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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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판매 부진 원인이 진짜 감성 결핍 때문일까?

특히 고성능 모델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각각 20만295달러(한화 약 2억8600만원), 20만9195달러(한화 약 2억9900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로 기본형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 성능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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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칼레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800V 아키텍처에 92.5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75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320km/h, 제로백 2.6초라는 강력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이유는 ‘감성 결핍’…마세라티의 정체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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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업계에서는 이번 할인 정책의 배경으로 단순한 고가 정책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기대 사이의 괴리를 지적한다.

💡 마세라티의 이번 할인 정책은 왜 시행되었나요?

마세라티는 최근 전기차 판매 부진을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할인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 전 세계 판매량이 32% 감소
  • 재고 압박이 존재
  • 브랜드 감성 결핍으로 소비자 반응이 저조

마세라티는 전통적으로 내연기관 특유의 ‘감성적인 주행 경험’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전동화 모델에서는 이 같은 감성 요소가 희미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은 이미 포르쉐, 테슬라 등 강력한 경쟁자가 포진해 있다”며 “마세라티가 감성까지 잃은 채 성능만으로 경쟁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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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카브리오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그간 마세라티가 내놓은 전기차는 고성능을 무기로 내세웠지만, 브랜드의 핵심 가치였던 ‘감성’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재고 부담에 따른 전략적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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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칼레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마세라티가 이처럼 큰 폭의 할인에 나선 배경에는 재고 압박과 글로벌 판매 부진이 있다.

실제로 마세라티의 2025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고, 3분기에는 다시 19%나 줄어들었다. 1~9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차량은 약 6000대에 불과하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경우도 최대 2만5000달러(한화 약 3575만원)의 할인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9만4900달러(한화 약 1억3570만원) 수준으로 포르쉐 마칸 4S 일렉트릭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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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한편 해당 할인은 10월 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모든 구매 및 리스 고객에게 제공되며, 일부 모델은 최대 72개월의 5.49% 저금리 금융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반면 현재 마세라티는 국내에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2억4470만원,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2억8380만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처럼 대규모 할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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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카브리오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한 국내 수입차 딜러는 “미국에서는 대중 브랜드 수준의 가격으로 풀렸지만, 한국은 여전히 럭셔리 포지셔닝을 고수하는 모양새”라며 “전기차 시장의 분위기를 봐가며 할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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