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코리아 서울 강남구에 리테일 콘셉트 전시장 오픈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 공개
마세라티코리아가 서울 강남구에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Sartoria)’와 작업실을 의미하는 ‘오피치나(Officina)’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 전시장을 오픈하고,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Colors of Seoul)’을 공개했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5세대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를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Ken Okuyama)의 작품이다.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 전시장 ‘사르토리아’와 ‘오피치나’의 만남
4일 오전, 마세라티코리아는 새롭게 단장한 FMK(포르자모터스코리아) 마세라티 서울 강남전시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전시장은 이탈리아 럭셔리와 장인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르토리아’의 세련미와 ‘오피치나’의 가공되지 않은 분위기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층에는 고객들이 맞춤 제작 프로그램(푸오리세리에)을 통해 자신만의 차량을 구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외장과 실내 색상, 패턴, 질감, 휠 및 스티어링 휠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샘플을 통해 직접 소재와 질감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 특별한 공간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주말에도 예약 고객을 우선으로 응대할 예정이다.
스페셜 에디션 ‘그레칼레 트로페오 컬러즈 오브 서울’ 공개
마세라티코리아는 이곳 전시장에서 맞춤 제작 모델의 표본으로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을 함께 공개했다.
이 모델은 5세대 콰트로포르테를 디자인한 켄 오쿠야마가 마세라티의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자인한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쿠야마는 외관에 한국 유교 정신을 표현한 백자를 떠올리게 하는 색상인 ‘비앙코 오다체’를 적용하고, 한국 전통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파란색 포인트를 더해 독창적인 미를 구현했다.
한국 시장을 위한 전략과 인지도 제고 방안
마세라티코리아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해 모든 차량의 품질 보증 기간을 5년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는 포르쉐보다 긴 보증 기간으로, 잔존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국내 모든 딜러사와 협력해 인증 중고차 비즈니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신차를 중고차로 되팔 때 감가 방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세라티코리아는 기존 세단 2종, SUV 1종의 주력 라인업을 SUV 2종, 세단 1종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그레칼레 외에 추가로 출시될 SUV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르반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 책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럭셔리 시장이며, 한국 시장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