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는 사고 나면 위험?”…그 편견 보란 듯이 깨부순 ‘5성급’ 전기차

mini-cooper-electric-euro-ncap-5-star-safety-rating (1)
디 올 일렉트릭 미니쿠퍼 (출처-BMW그룹)

미니 쿠퍼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 ‘디 올-일렉트릭(The All-Electric)’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2026년 평가에서 도심형 소형차 세그먼트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SE와 JCW 트림 모두 5성급을 받았으며, 특히 어린이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 24점 만점 기준 23.8점을 기록해 사실상 완벽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어린이 보호 부문 사실상 만점 획득

mini-cooper-electric-euro-ncap-5-star-safety-rating (2)
디 올 일렉트릭 미니쿠퍼 (출처-BMW그룹)

디 올-일렉트릭은 유로 NCAP의 4대 평가 항목 중 어린이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 압도적 성능을 보였다.

전방 및 측면 충돌 시험에서 23.8점(만점 24점)을 기록했으며,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 평가에서는 12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차량 후석 구조가 아동 안전 기준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성인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도 측면 충돌 시험 15.5점(만점 16점), 정면 충돌 시험 14점(만점 16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충돌 안전성을 입증했다.

mini-cooper-electric-euro-ncap-5-star-safety-rating (3)
디 올 일렉트릭 미니쿠퍼 (출처-BMW그룹)

이는 전기차 특유의 저중심 배터리 배치가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는 구조적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ADAS 기술로 충돌 회피 완벽 입증

mini-cooper-electric-euro-ncap-5-star-safety-rating (4)
디 올 일렉트릭 미니쿠퍼 (출처-BMW그룹)

미니 쿠퍼는 예방 안전 기술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 자동 비상 제동(AEB) 시스템 평가에서 자전거 운전자 대상 7.8점(만점 8점), 모터사이클 운전자 대상 6점(만점 6점)을 기록하며 교통 약자 보호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방 충돌 경고(FCW) 및 자동 비상 제동 기능 관련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충돌을 완전히 회피했다.

이는 도심 주행 환경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보행자·이륜차 충돌 사고 예방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미니 쿠퍼는 유로 NCAP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전동화 시장 신뢰도 제고 전망

mini-cooper-electric-euro-ncap-5-star-safety-rating (5)
디 올 일렉트릭 미니쿠퍼 (출처-BMW그룹)

한편 업계는 이번 평가가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그간 국내 소비자들은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우려와 소형차의 낮은 안전성 인식이 결합되며 구매를 주저해왔다.

따라서 미니 쿠퍼의 유로 NCAP 5성급 획득은 이러한 이중 불안을 해소하는 신뢰 지표로 작용할 수 있는데 미니 코리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유럽 기준 평가가 국내 도로 환경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자동차안전연합(KASA) 등 국내 기관의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