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미이행 차량 6만 대 유통”…거래 완료 차량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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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콜 미이행 차량 6만 대 유통
  • BMW 화재 차량, 다카타 에어백 포함
  • 거래 완료 차량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

중고차 시장에 리콜 미이행 차량이 대거 유통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6만 2382대가 리콜 미이행 상태로 매물 등록
  • BMW 화재 및 다카타 에어백 차량 포함
  • 거래 완료된 차량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음

리콜이 이행되지 않은 차량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6만 대 이상의 리콜 미이행 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BMW 화재 차량과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들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거래가 완료된 차량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규모는 더 클 수 있습니다.

  • 리콜 미이행 차량 6만 2382대 거래 중
  • BMW 화재 차량 1741대, 다카타 에어백 3513대 포함
  • 리콜 이행 여부 고지 의무 부재가 문제
  • 중고차 플랫폼에서 리콜 정보 제공 필요
BMW 화재 차량 1741대 매물
다카타 에어백 3513대 포함
이미 거래된 차량은 집계 제외
Vehicles Not Recalled Used car
리콜 미이행 차량 6만 대 중고차 시장 유통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중고차 시장에 생명을 위협하는 결함 차량들이 버젓이 나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재옥 의원이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리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 6만 2382대가 현재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상태다.

이 중에는 화재 위험성으로 악명 높은 BMW 차량과 전 세계 4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까지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BMW 화재 차량과 다카타 에어백이 중고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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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영동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BMW 520d 차량 (출처-강원지방경찰청)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리콜 미이행 차량은 총 220만 여대에 달한다. 이 중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6만 2382대 가운데 특히 심각한 것은 화재 발생 가능성과 관련된 리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 1만 4901대다.

이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것은 1741대가 2018년부터 연쇄 화재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BMW 차량이라는 점이다.

당시 BMW는 수십 건 이상의 연쇄 화재 사고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리콜을 받지 않은 차량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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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미이행 차량 6만 대 중고차 시장 유통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리콜 미이행 차량이란 무엇인가요?

리콜 미이행 차량은 제조사에서 결함을 발견하고 리콜 명령을 내렸지만, 해당 조치를 받지 않은 차량을 의미합니다.

  • 리콜은 차량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한 제조사의 조치입니다.
  • 미이행 차량은 결함이 그대로 남아 있어 안전에 위험이 있습니다.
  • 이런 차량들은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될 때 소비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백과 안전벨트 결함 관련 리콜 미이행 차량도 8144대나 매물로 나와 있다. 이 중 3513대는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이다.

다카타 에어백은 사고 발생 시 정상적으로 팽창하지 않고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심각한 결함으로 유명하다. 이 에어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400명 이상이 사상을 당했다.

거래 완료된 차량까지 포함하면 규모는 더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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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미이행 차량 6만 대 중고차 시장 유통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통계에서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현재 매물로 등록된 차량만 집계한 수치라는 것이다. 이미 거래가 완료되어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리콜 미이행 차량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재옥 의원은 “리콜이 이행되지 않은 차량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아무 제약 없이 유통되고 있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 생명과 직결된 결함 차량은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리콜 사실을 명확히 고지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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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미이행 차량 6만 대 중고차 시장 유통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편 현재 중고차 거래 시 리콜 이행 여부에 대한 명확한 고지 의무가 없어 소비자들이 결함 차량을 모르고 구매할 위험이 크다.

특히 화재나 에어백 결함 같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를 가진 차량의 경우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서 리콜 정보를 필수적으로 제공하고, 리콜 미이행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표시나 경고를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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