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인기
오너평가 종합 9점 기록
미니밴 대체할 패밀리카
현대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패밀리카 시장에서 사실상 미니밴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다. 세련된 외관과 넉넉한 실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차주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온라인 오너 평가를 통해 점수를 매기는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종합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항목별 강·약점이 비교적 뚜렷하게 갈리면서, 소비자들이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끼는지도 드러난다.
디자인·거주성·주행 만족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자인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디자인 평점은 9.6점으로, 전면부 캐스케이딩 그릴과 세로형 LED 헤드라이트가 강한 존재감을 만든다는 평가다.
측면은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로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고, 후면은 수직형 LED 리어램프와 단정한 테일게이트로 마무리됐다.
거주성과 주행 항목도 각각 9.5점을 받았다. 차체 제원은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2,970mm로, 준대형 SUV다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한다. 실제 차주들은 “패밀리 SUV 치고 디자인이나 성능 모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연비·가격·실차 평가
품질과 연비, 가격에 대한 평점은 각각 9.2점, 8.9점, 7.6점으로 집계됐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공인 복합연비는 11.4~14.1km/L이며, 판매 가격대는 4,968만 원부터 6,566만 원 선에 형성돼 있다.
대형에 가까운 차급과 7·8인승 구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감안하면 연비·가격 균형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실제 오너들은 “차를 운행할수록 편안함과 잘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특히 안전성 면에서 매우 만족한다”, “가족 패밀리카로 너무 좋다”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
한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유일한 국산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로, 미니밴을 대신할 패밀리카 선택지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