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최대 400만↓
아반떼급 실구매가
25년식 재고 막판찬스
현대차가 2025년식 쏘나타에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걸고 최대 400만 원 할인 카드를 꺼냈다.
조건을 잘 맞추면 아반떼 가격대로 중형 세단을 살 수 있는 구성이어서, 12월 재고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거론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물량이 비교적 남아 있어 눈길이 쏠린다.
국산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25년식 쏘나타
25년식 쏘나타는 전장 4,910mm, 전폭 1,860mm, 휠베이스 2,840mm의 중형 세단이다. 1.6 가솔린 터보 기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내고 복합연비는 12~13.5km/ℓ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가 더해져 시스템 출력 195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최대 19.4km/ℓ까지 올라간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출퇴근과 장거리 주행을 모두 고려했을 때 유지비 측면에서 가솔린 대비 체감 효율이 확실히 뛰어나다.
최대 400만 할인…아반떼 돈으로 중형 세단
이번 라스트 찬스는 25년식 가솔린·LPG·하이브리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기본 할인에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트레이드인·노후차 보상, 200만 굿 프렌드, 베네피아 제휴 조건 등을 겹쳐 넣으면 최대 400만 원까지 가격을 낮출 수 있다.
혜택을 모두 채울 경우 가솔린 모델 실구매가는 2,388만 원, 하이브리드는 2,832만 원 선까지 떨어진다.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상위 트림과 겹치는 가격대로, “아반떼 돈으로 쏘나타 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재고 상황은 가솔린 2.5·2.0·1.6 터보, 2.0 LPG 모두 각 트림당 10대 미만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이 10대 미만, 인스퍼레이션이 50대 이상으로 공개돼 상대적으로 선택 여유가 있다.
한편 이번 12월 라스트 찬스는 25년식 재고 정리를 위한 한시 프로모션인 만큼, 쏘나타를 생각 중이던 소비자라면 예산·할인 조건·재고 유무를 한 번에 비교해 본 뒤 움직이는 게 현실적인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