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코리아 ‘더 뉴 플라잉스퍼’ 국내 공식 출시
고성능 라인업 ‘스피드’ 모델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
지난 12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4세대 ‘더 뉴 플라잉스퍼’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고, 국내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슈퍼카 수준의 퍼포먼스와 우아한 디자인, 럭셔리한 장인정신을 선보이며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그랜드 투어링 세단이다.
‘더 뉴 플라잉스퍼’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퍼포먼스 헤리티지 계승
더 뉴 플라잉스퍼는 벤틀리의 고성능 라인업인 ‘스피드(Speed)’ 모델로 출시되어 브랜드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계승한다.
외관 디자인은 휴식을 취하는 맹수를 연상시키며, 다크 틴트 컬러의 디테일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또한, 22인치 휠, 스피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되어 벤틀리의 최강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내부는 영국 크루 장인의 손길로 완성되며, 3D 다이아몬드 퀼팅과 다크 크롬 트림 등 고급 소재가 사용되었다. 고객의 개성에 맞게 700가지 이상의 인테리어 조합을 제공하며, 벤틀리의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Mulliner)를 통해 수백억 가지의 인테리어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하며,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와 올 휠 스티어링, 전자제어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과 웰니스 시팅 스펙을 통해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뱅 앤 올룹슨 오디오 시스템과 네임(Naim)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0L V8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782마력의 최고출력과 102.0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3.5초 만에 마무리되며, 벤틀리 세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EV 모드에서는 전기 모터만으로도 190마력의 출력과 45.8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76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3억 7,570만 원부터 시작하며,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4억 4,19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