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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5, 신차 구입의향 1위
- 중국산 배터리 논란에도 인기
- 패밀리 SUV 수요 흡수
기아의 EV5가 가장 선호되는 신차로 등극했습니다.
- 29개 모델 중 유일하게 20%대 구입의향
- 중국산 배터리 논란과 비싼 가격에도 인기
- 패밀리 SUV로 실용성과 레저용 조건 모두 충족
기아의 전기차 EV5가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사고 싶은 신차로 선정되었습니다.
중국산 배터리 문제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차량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EV5는 29개 신차 모델 중 유일하게 20%대 구입의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 EV5는 중형 이하 패밀리 SUV로서 실용성과 레저용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컨슈머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EV5의 인기는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롱런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특히 40~50대 소비자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경쟁 모델인 EV4보다 가족용 전기차로 더 적합하다는 인식을 얻고 있습니다.
- 하지만 중국산 배터리의 내구성과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신차 구입의향 조사 1위 모델
29개 모델 중 20%대는 유일
패밀리용 전기 SUV 수요 흡수
기아의 전기차 ‘EV5’가 소비자들이 가장 사고 싶은 신차 1위에 올랐다.
총 29개 국산·수입 신차 가운데 유일하게 20%대의 구입의향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EV5는 출시 전부터 중국산 배터리 논란과 비싼 가격 부담에 소비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던 모델이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가 더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소비자 마음 움직인 ‘패밀리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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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중국산 배터리와 비싼 가격 논란에도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나?
이번 조사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AIMM(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 조사)’로, 매주 5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3주차 조사 기준으로 EV5의 구입의향은 무려 22%에 달했다. 조사 대상 29개 신차 모델 중 단연 1위였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6 N’(17%), 수소전기차 ‘넥쏘’(14%), 기아 ‘PV5’(7%), 볼보 ‘EX90’(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5개 차량이 모두 전기차라는 점도 눈에 띈다.
EV5의 흥행 포인트는 ‘중형 이하 SUV’라는 세그먼트에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패밀리 전기차 수요를 고려할 때, EV5는 실용성과 레저용 SUV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인식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급등’보다 ‘꾸준함’…장기 흥행 예고
💡 EV5가 가장 선호되는 신차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EV5는 패밀리 전기차로서의 실용성과 레저용 SUV 조건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29개 신차 모델 중 유일하게 20%대의 구입의향을 기록했습니다.
- 40~50대 소비자들에게 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중국산 배터리 논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V5의 초기 구입의향은 7월 2주차 기준 13%에서 시작해, 출시 직후인 9월 2주차에 처음 20%를 돌파했다. 이후 23%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간 급등보다는 안정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롱런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같은 시기 출시된 기아의 EV3, EV4보다 꾸준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EV3는 30대 비중이 높았던 반면, EV5는 40~50대를 중심으로 지지를 얻었다. EV5 구입의향 응답자의 연령대를 보면 50대(37%)와 40대(36%)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60대는 18%, 30대 이하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EV5와 경쟁 구도인 세단형 EV4 역시 비슷한 연령 분포를 보였지만, SUV 형태인 EV5가 ‘가족용 전기차’로 더 적합하다는 인식에서 차이를 벌렸다.
중국산 배터리 논란, 향후 변수로
물론 EV5가 마냥 순탄한 길을 걷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변수는 배터리 이슈다. EV5에는 중국 CATL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일부 소비자들은 내구성과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세제 혜택을 감안하더라도 4855만 원에서 5340만 원 수준으로, ‘준중형’ 차량으로는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경쟁 모델이자 비슷한 가격대인 테슬라 ‘모델 Y’가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부분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V5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EV9 등 프리미엄 중심이었던 전기차 시장이 실용 SUV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EV5가 중형 전기차 수요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