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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단종으로 중고차 시세 상승
- 디젤 SUV·RV 인기 지속
- 수출 수요로 시세 더 올라
환경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은 디젤 차량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레저용 차량과 SUV 디젤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특히 카니발, 투싼 등의 시세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 등 해외 수출 수요도 시세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신차의 단종에도 불구하고 디젤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SUV와 RV 모델이 인기를 끌며 시세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 기아 카니발과 현대차 투싼 등은 시세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 디젤 차량의 높은 연비와 장거리 운행의 이점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 해외에서는 러시아의 정책 변화로 한국산 중고 디젤차 매입이 늘고 있습니다.
신차 단종으로 중고차 강세
카니발·투싼 등 시세 상승
러시아 등 수출 수요 증가
환경 규제로 신차는 단종되기 시작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경유 차량의 중고차 시세가 국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SUV·RV 디젤 모델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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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로 인한 디젤 자동차 단종, 여러분들의 의견은?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최근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 중인 출시 10년 이내 모델 740여 종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디젤 차량의 평균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저용 차량(RV)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인기가 두드러진다. 기아 카니발은 두 달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 뉴 카니발 4세대’는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또한 같은 모델의 하이브리드 차량도 1.0%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전 세대인 카니발 4세대도 소폭이지만 0.4% 상승이 전망된다.
SUV 모델들의 시세 상승폭은 더 크다. 현대차 올 뉴 투싼 TL은 3.4%, 싼타페 더 프라임은 3.0%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기아 스포티지 4세대(1.7%), 더 뉴 쏘렌토(1.4%),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1.0%)도 모두 전월 대비 오름세다.
💡 왜 중고 디젤차의 시세가 오르고 있나요?
중고 디젤차의 시세 상승은 여러 요인에 기인합니다.
- 신차 단종과 환경 규제로 인해 중고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SUV와 RV 같은 디젤 모델은 높은 연비와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해외 수출 수요, 특히 러시아와 같은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도 시세 상승의 한 요인입니다.
케이카 관계자는 “디젤 차량의 단종이 가속화되면서, 중고차 시장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높은 연비와 장거리 운행에 유리한 점 등 디젤차 특유의 장점을 찾는 소비자층이 여전히 두텁다”고 말했다.
수출 수요도 시세 상승에 한몫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 시장의 변화도 디젤차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연말부터 수입 차량에 폐차세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젤 차량 매물을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한국산 중고 디젤 차량 확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국내외에서 디젤 차량 수요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고 있다”며 “유가가 높은 상황에서는 차량 유지비에 대한 고민이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3개월 연속 상승
디젤차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9월 3.0%, 10월 4.4%에 이어 11월에도 평균 시세가 5.0% 상승하며, 약 2,520만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형 전기차 특유의 도심형 활용성, 합리적인 가격, 출고 지연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젤 중고차 시세 상승은 환경 규제와 신차 단종이라는 정책 방향과 실제 시장 수요 사이의 괴리를 나타내고 있어 연비와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실질적 수요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