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풀사이즈 전기 SUV “드디어 한국 땅 밟는다”…아빠들 벌써부터 ‘기대감’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내년 상반기 공식 출시 예정
예상 가격만 1억8천만 원대
Escalade IQ Launch Preview
에스컬레이드 IQ (출처-캐딜락)

미국 도로 위를 호령하던 캐딜락의 초대형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가 마침내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소비자들도 7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이 괴물 같은 전기차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

아메리칸 럭셔리의 상징,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버전

Escalade IQ Launch Preview (2)
에스컬레이드 IQ (출처-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BT1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풀사이즈 전기 SUV다. 이 플랫폼은 대형 전기 SUV와 픽업트럭을 위해 전용 개발됐으며, 지난해 캐딜락은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차체 길이는 5,697mm, 휠베이스는 3,460mm로,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압도적으로 드러낸다. 전면부는 얇고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캐딜락 특유의 방패형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그릴 내부는 발광 패턴으로 주행·충전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를 강조하는 직선 라인과 대형 휠로 중후함을 더했으며 후면부는 세로형 LED 테일램프와 간결한 캐딜락 레터링으로 마무리돼, 전통과 미래지향적 감각을 동시에 담았다.

Escalade IQ Launch Preview (3)
에스컬레이드 IQ (출처-캐딜락)

실내는 55인치 초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며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서 시인성을 높였다. 고급 가죽과 리얼 우드, 금속 마감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앰비언트 라이트로 실내 분위기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으며 2열과 3열 역시 넓은 레그룸과 전동 시트, 개별 공조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압도적 스펙으로 무장한 전기 괴물

Escalade IQ Launch Preview (4)
에스컬레이드 IQ (출처-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20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다. 미국 EPA 기준으로 724km라는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배터리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도 비슷한 수준의 항속거리가 나올 전망이다.

충전 속도 역시 인상적이다. 800V 고전압 시스템과 최대 350k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10분 충전만으로도 161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기존 전기차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수준이다.

성능면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해 최고출력 689마력과 최대토크 85kgm을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출력이 760마력까지 치솟는다.

Escalade IQ Launch Preview (5)
에스컬레이드 IQ (출처-캐딜락)

여기에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 등 고급 주행 기술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한편 에스컬레이드 IQ는 미국 현지에서 공개된 가격이 13만 달러(한화 약 1억8천만원)로 국내 판매가격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면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아 EV9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