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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노사 협상 4개월 만에 타결
- 기본급 인상 및 성과급 포함
- 2028년 이후 생산 계획 포함
한국GM이 4개월간의 임금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 노사 합의로 조합원들에게 총 1750만원의 보상이 지급됩니다.
- 기본급이 9만5000원 인상됩니다.
- 2028년 이후 생산 계획도 포함되었습니다.
4개월간 이어진 한국GM의 임금 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이번 협상은 노사 간의 극심한 갈등을 넘어선 결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조합원 투표로 합의안이 가결되었으며, 찬성률은 66.5%였습니다.
- 합의안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타결 일시금 500만원, 2024년 성과급 700만원, 격려금 550만원을 포함한 총 1750만원을 받게 됩니다.
- 기본급 인상과 함께 신규 수당도 신설되었습니다.
- 협상에는 2028년 이후에도 생산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철수설을 잠재웠습니다.
- 이러한 합의는 한국GM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합원 66.5% 찬성으로 가결
총 1750만 원 일시금 지급
2028년 이후 생산 계획 포함

4개월 가까이 이어졌던 한국GM의 임금협상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잦은 파업과 극심한 내부 갈등 속에서도 결국 노사는 합의안을 도출해냈고, 조합원 투표로 타결이 확정됐다.
그간 사측의 자산 매각 방침과 지부장 해고, 철수설 등 민감한 이슈들로 양측은 팽팽히 맞섰다. 그럼에도 19차례의 교섭 끝에 협상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기본급 인상은 물론 성과급과 격려금 등 조합원이 손에 쥘 실질적 보상도 상당한 수준이다.
총 1750만원 지급, 기본급도 9만5000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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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노사 협상 타결이 양측에 득실을 가져왔는가?
23일 한국GM은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 6508명의 조합원 중 4330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표는 2163명, 무효표는 15명이었다. 찬성률은 66.5%로 집계됐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실질적인 보상에 있다. 노사는 합의안에 따라 조합원에게 타결 일시금 500만원을 비롯해 2024년 성과급 700만원, 격려금 5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액 기준 1750만원이다.
또한 월 기본급이 9만5000원 인상되며, 호봉승급분도 포함됐다. 여기에 조립라인 T/C 수당 인상과 신규 장려수당 신설도 결정됐다.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며 “올해도 빈손 아닐까” 하는 우려가 커졌지만, 성과급 지급이 확정되며 조합원들의 숨통도 트이게 됐다.
💡 한국GM의 이번 임금 협상 타결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한국GM의 이번 임금 협상 타결은 노사 간의 오랜 갈등을 해결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 조합원들은 총 1750만원의 보상을 받게 되며, 이는 타결 일시금, 성과급, 격려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본급이 9만5000원 인상되며, 새로운 수당도 포함되었습니다.
- 이번 합의에는 2028년 이후에도 생산 계획이 지속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 철수설을 잠재우는 역할을 했습니다.
노조 측 관계자는 “추석 전으로 조인식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조합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철수설 잠재운 ‘2028년 이후 생산 계획’

이번 협상이 주목받았던 이유는 단순한 임금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사측의 국내 자산 매각 추진과 연이은 파업, 여기에 GM의 한국 철수설까지 겹치며 긴장이 고조됐다.
올해 4월부터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GM의 수출 경쟁력은 직격탄을 맞았다. 연간 생산량의 90%가량을 미국에 보내는 한국GM 입장에선 생존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불안 속에서 노사 합의문엔 “2028년 이후에도 생산 계획이 수립돼 있다”는 문구가 담겼다. 이는 과거 한국GM이 산업은행으로부터 8100억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지원받으며 약속한 사업 유지 기간과 맞물린다.

로버트 트림 한국GM 노사·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타결로 한숨은 돌렸지만, 갈 길은 멀다. 한국GM은 수년째 반복되는 장기 교섭과 갈등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협상 테이블 위에 오르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문제는 물론, 정비센터 및 부평공장 유휴 부지의 매각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어 앞으로의 상황이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