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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베뉴 2세대 모델 출시
- 디자인 및 실내 대폭 개선
- 인도 시장 중심 전략
현대차가 6년 만에 베뉴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 신형 베뉴는 대담해진 외관과 미래지향적인 실내를 갖췄다.
- 엔진 라인업은 3가지로 다양화되었으며,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된다.
- 안전 사양도 강화되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현대차 베뉴는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2세대 모델은 완전한 탈바꿈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 외관 디자인은 강렬하고 단단해졌으며, 실내는 고급 SUV 느낌을 강조했다.
- 3가지 엔진 옵션과 전륜구동 시스템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되었다.
- 11월 4일 인도 시장에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다.
베뉴, 6년 만에 풀체인지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탑재
11월 4일 인도 시장 출시
현대차가 인도법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형 베뉴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뉴는 2022년 소폭의 부분변경을 거쳤지만, 이번 2세대 모델은 말 그대로 ‘완전 탈바꿈’ 수준의 변화를 자랑한다.
외관과 실내는 물론 파워트레인과 안전사양까지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뤄졌으며 특히 인도 시장에 맞춰 철저히 현지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
신형 베뉴의 첫인상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기존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외모 대신, 넓어진 메시 타입 그릴과 수직형 헤드램프, LED 라이트 바가 강렬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여기에 대형 휠 아치와 입체적인 범퍼 라인, 크롬 장식을 줄인 깔끔한 전면 디자인이 더해져 한층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측면에는 플로팅 루프 스타일이 적용됐고, 루프랙과 신규 디자인의 16인치 알로이 휠이 SUV 특유의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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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뉴의 인도 중심 전략, 옳은 선택일까?
후면부 역시 직사각형 테일램프와 가로형 라이트로 안정감 있는 비율을 완성했으며 범퍼 하단에 더해진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은 SUV로서의 개성을 강조한다.
차체 크기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과 같은 3,995mm의 길이를 유지해 인도 소형차 세제 혜택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전폭은 1,800mm로 30mm 넓어졌다.
특히 전고 역시 48mm 높아져 더욱 여유롭고 안정적인 실루엣을 자랑하며 휠베이스 역시 2,520mm로 늘어나 실내 공간 확보에 기여했다.
실내는 ‘미래 SUV’급으로 진화
💡 신형 베뉴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신형 베뉴는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 외관은 수직형 헤드램프와 메시 타입 그릴로 대담해졌습니다.
- 실내에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 사양이 추가되었습니다.
- 엔진은 1.0리터 가솔린 터보, 1.2리터 가솔린, 1.5리터 디젤로 다양화되었습니다.
디자인 변화만큼이나 실내 구성의 진보도 눈에 띈다. 운전석 앞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에 배치된 동일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곡선형 화면으로 이어져 마치 고급 전기차의 실내를 연상시킨다.
이와 함께 운전대는 D컷 스타일로 적용됐으며, 중심부에는 전통적인 현대차 로고 대신 점 네 개로 구성된 ‘모스 부호 H’가 적용됐다.
이는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먼저 선보인 디자인 요소로, 베뉴가 단순한 소형 SUV를 넘어 현대차의 미래 지향성을 함께 담고 있다는 메시지를 암시한다.
공조 버튼은 여전히 물리 버튼을 유지해 직관성을 살렸고, 송풍구 디자인도 수직형으로 변경됐다. 또한 실내 곳곳에는 앰비언트 라이트, 무선 충전 패드, 뒷좌석 전용 송풍구, 운전석·조수석 통풍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대거 추가됐다.
파워트레인도 다양화…인도형 맞춤 전략
엔진은 3기통 1.0리터 가솔린 터보, 1.2리터 가솔린, 1.5리터 디젤의 세 가지다. 먼저 1.0리터 터보는 최고출력 120마력을 발휘하며 7단 DCT와 조합되어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86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MPI 엔진은 기본형 모델에 탑재되어 경제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1.5리터 디젤은 최고출력 115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세대에서 처음으로 6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으며 모든 모델은 전륜구동 기반으로 복잡한 오프로드보다는 도심과 교외 주행 중심의 세팅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 세 가지 엔진 모두 전륜구동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세팅으로 설계됐는데 오프로드보다는 도심과 교외를 오가는 실용적인 이동 수단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한 셈이다.
또한 안전 사양도 소홀하지 않았다. 전방 및 후방 주차센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와 오토홀드, 6개의 에어백은 물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적용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인도 중심 전략…국내 출시는 미정
한편 신형 베뉴는 오는 11월 4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생산은 원래 GM이 운영하던 시설로 현대차가 올해 초 인수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뤄진다.
현재는 2만5천 루피(한화 약 40만원)를 계약금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작지만 전부 갖춘 SUV’라는 평가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현재 한국 출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인데 신형 베뉴는 우선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추후 동남아시아와 호주, 중동 시장 등 글로벌 전략형 모델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