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새로운 예상도 공개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반영
2.0 디젤을 제외하고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운영
기아의 대표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돼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는 호불호 없는 디자인과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는 적당한 크기, 합리적인 가격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모델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과 패밀리룩의 조화를 이룬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유명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NYMammoth)’는 최근 출시를 앞둔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새로운 예상도를 공개했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해, K8 페이스리프트, 쏘렌토, 카니발 등과 함께 기아의 패밀리룩을 완성, 브랜드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예상도에서 볼 수 있듯,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블랙 패턴으로 마감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또한, 와이드한 공기흡입구와 실버 프론트 립, 그리고 클래딩 디테일이 함께 배치되어 더욱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측면부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테일을 적용한 모습으로 신규 디자인의 휠과 함께 벨트라인과 사이드 스커트의 크롬 장식이 제거되어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후면부에서는 새롭게 바뀐 ‘ㄷ’자형 테일램프 그래픽이 가장 눈에 띄며, 수평형 제동등과 방향지시등, 리어 범퍼의 스키드 플레이트 등 세부적인 디테일도 수정되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실내 디자인은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ccNC 기반의 최신 UI/UX,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최첨단 사양이 대폭 추가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0 LPi 등 기존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디젤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2.0 디젤 모델은 운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10월 또는 11월 경 공개될 예정이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스포티지의 인기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혁신적인 디자인 및 사양으로 다시 한번 준중형 SUV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