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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 공개 예정
- 연간 생산량 50% 증가 계획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기아가 2세대 텔루라이드를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합니다.
-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연간 15만대 생산 예정입니다.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추가합니다.
- 관세 협상에 따른 수익 구조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아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2세대 텔루라이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미국에서 생산되며, 관세 리스크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갖춥니다.
- 기존 대비 50% 증가한 연간 15만대 생산 계획입니다.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로 연비 개선 기대됩니다.
- 디자인은 강인함과 세련미를 강조합니다.
- 관세 협상 결과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1월 LA 오토쇼서 최초 공개
연간 생산 15만대로 50% 증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기아는 오는 11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오토쇼에서 2세대 텔루라이드를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략형 모델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는 기아의 주력 무기이자 수익성 방어의 최전선에 서 있는 존재다.
연간 15만대 생산…기아, 자신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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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이번에도 국내 출시는 어려울까?
2세대 텔루라이드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의 미국 공장에서 연간 15만대 규모로 생산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생산량 대비 50% 늘어난 수치다.
2019년 첫 출시 후,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매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왔다. 첫해 5만8000여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1만5000대를 돌파했다. 신형 출시를 앞둔 현재도 월 평균 1만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만큼 관세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전략적 캐시카우”라고 평가했다.
하이브리드 추가…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 기아 텔루라이드는 왜 북미 시장에만 집중되나요?
기아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형 모델입니다.
- 미국 시장에서 대형 SUV의 수요가 높습니다.
- 미국 현지 생산으로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북미 시장에서의 수익성 방어가 주요 목표입니다.
기아는 2세대 텔루라이드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기준으로 리터당 10km에 가까운 연비가 예상된다.
고성능 모델로는 최고출력 287마력, 최대토크 36.7kgfm의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되며,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무려 329마력, 46.86kgf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직선적인 후드와 가파른 펜더, 얇은 LED 라인 등은 로키산맥의 강인함과 도심 SUV의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할 예정이며 검은색 루프 트림과 이중 유리 루프는 마치 떠 있는 것처럼 신비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관세 협상 여파…기아 실적에도 그림자
하지만 기아의 미국 시장 공세에 변수도 존재한다. 현재 한미 양국은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 결과에 따라 텔루라이드의 수익 구조에도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실제로 기아는 3분기 동안 약 1조원 이상의 관세 부담을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기간 도매 판매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78만8000여대를 기록했으며, 매출도 27조4000억원대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9.5%나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가 인하된다 해도 이미 누적된 비용 부담이 있다”며 “그 여파는 내년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텔루라이드는 기아에게 ‘기회이자 도전’이 공존하는 전략적 열쇠다.
한편 신형 텔루라이드의 미국 내 공식 판매는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전략형 모델인 만큼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