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걸려서 받았는데 “여기저기 결함 속출”…캐스퍼 일렉트릭 차주들 불만 폭발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후 품질 문제
  • 반복되는 무상수리로 차주 불만 증가
  • 내수 차별 논란 및 서비스센터 예약 어려움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시 후 지속적인 품질 문제로 차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 출고 후 반년도 안 되어 5차례 이상의 무상수리 발생
  • 서비스센터 예약과 부품 수급의 어려움
  • 내수 고객 차별 논란과 구조적 품질 문제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이 큰 인기를 끌었으나 품질 문제로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출고된 지 반년도 안 되어 무상수리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간헐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결함에서 기인합니다.

  • 올해만 무상수리 5차례 이상으로 차주 피로 누적
  • 내수보다 수출 물량 우선 배정으로 내수 고객 차별 논란
  • 서비스센터 예약 어려움과 부품 수급 지연
  •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로 대응, 차주 스트레스 증가
올해만 무상 수리 5차례 넘어
대기 1년 이상에 품질까지 문제
물량 90%는 수출로 빠져나가
Casper Electric Free Repair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차주들의 절규가 터져 나오고 있다.

2천만원대 가성비 전기차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출고 후 반년도 채 안 된 시점에서 벌써 5번이 넘는 무상수리가 쏟아지면서다. 길고 긴 출고 대기 끝에 마주한 쓰라린 현실이다.

문제는 잊을 만하면 터진다는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초부터 10일까지 캐스퍼 전기차에 대한 무상 수리 3건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무상수리, 차주는 피로 누적

Casper Electric Free Repair (2)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출시된 지 채 1년도 안 된 신차에서 무상수리가 5차례 이상 반복됐다. 문제는 간헐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반복되는 결함, 무상수리 그만하고 리콜 진행해야 한다!

현대차는 올해 들어서만도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해 ICCU(통합충전제어장치) 고장, 냉각회로 부품 불량, 전동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 등 핵심 부품 관련 무상 수리를 공지했다.

이달 초 열흘 사이에만 무상수리 3건이 집중되었고, 해당 차량은 약 3만6000대에 이른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배터리제어시스템(BMS) 통신 오류까지 겹쳤고, 5월에는 라디에이터 부품 결함으로 인한 교체도 이어졌다.

Casper Electric Free Repair (3)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차주들 사이에서는 “내연기관차 엔진오일 갈 때보다 서비스센터를 더 자주 간다”, “출고 반년도 안 됐는데 수리 연락만 수차례”라는 불만이 동호회 게시판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비를 위한 예약이 쉽지 않고, 부품 수급도 늦어지는 현실은 차주들의 스트레스를 더하고 있다. 공식 서비스센터인 하이테크센터가 예약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Casper Electric Free Repair (4)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 캐스퍼 일렉트릭의 품질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캐스퍼 일렉트릭의 품질 문제는 초기 생산 과정에서의 구조적 결함 때문입니다.

  • 신차 출시 후 반복되는 무상수리는 간헐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결함에서 기인
  • 내수보다 수출 물량이 우선 배정되어 내수 품질 관리에 공백 발생
  • 차주들은 높은 대기 기간 후 결함 차량을 받게 되어 불만 증가

여기에 블루핸즈 등 협력 센터는 필요한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며 이 때문에 수리가 필요한 차량들이 며칠씩 정비소에 머무는 일이 다반사다.

내수는 실험대? 소비자들 ‘기만감’

Casper Electric Free Repair (5)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문제는 이 같은 품질 문제가 단순한 초기 오류로 보기에 어려운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되는데, 전체 물량의 약 90%가 유럽과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된다.

그 결과, 내수용 차량은 수량이 제한적이고 출고까지 1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부 인기 트림은 2년 가까이 대기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이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차량이 잇따른 고장으로 이어지면서, “해외 고객 먼저 챙기고, 국내 소비자는 신제품 테스트에 동원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터져 나온다.

Casper Electric Free Repair (6)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자동차 업계 한 전문가는 “처음 전기차를 양산하는 공장에서 대규모 수출 물량을 먼저 배정하면, 내수 품질 관리에는 상대적으로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산 초기 품질 검증’이 국내 소비자에게 떠넘겨졌다는 것이다.

리콜은 아니라고? 소비자는 고장에 시달려

Casper Electric Free Repair (7)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계속해서 발생하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해당 문제들에 대해서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로 대응하고 있다.

리콜은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함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시정 조치를 명령하는 제도인 반면, 무상수리는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하자에 대해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차주들의 불만은 단순히 결함의 심각성에 있지 않다. “자주 고장 나고, 수리는 늦고, 서비스센터도 갈 곳이 없다”는 삼중고에 지쳤기 때문이다.

Casper Electric Free Repair (8)
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특히 기아의 경형 전기차 ‘레이 EV’가 점차 안정된 출고와 품질로 시장에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캐스퍼 일렉트릭이 품질 논란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가성비 전기차’라는 타이틀은 의미를 잃게 될 수 있는 상황이다.

🧮 독자 의견 결과

반복되는 결함, 무상수리 그만하고 리콜 진행해야 한다!
당연히 리콜이 진행되어야 한다. 100% 무상수리로도 충분하다. 0% (총 1표)

함께 보면 좋은 글

BMW to carry out massive recall

“실내 주차하지 마세요”…갑작스러운 리콜에 33만 BMW 차주들 ‘날벼락’

더보기
Kia EV5 grants confirmed

“기아 EV5 보조금 확정”…실구매가 살펴보니 이제야 겨우 살만한 수준

더보기
GV60 Magma Unveiling Approaches

“스웨덴·미국·뉴질랜드까지 담금질 끝”…GV60 마그마, 드디어 출시 임박

더보기
Hyundai Kia Developed Countries

“토요타도 폭스바겐도 다 제쳤다”…현대차그룹, 더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더보기
Audi High Performance EV Launch

“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등장”…디자인·성능·가격까지 벤츠·BMW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

더보기
Hyundai Ioniq 6N Launch

“고성능 전기차의 새 역사”…현대차 아이오닉 6 N, 디자인부터 성능·가격까지 살펴보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