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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ES90, 내년 상반기 출시
- 800V 충전으로 22분 만에 80% 충전
- 최대 주행거리 560km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전기 세단 ES90을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한다.
- 800V 충전 시스템으로 22분 만에 80% 충전 가능
- 최대 주행거리는 560km로 긴 거리 이동 가능
- 세 가지 트림으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 충족
볼보 ES90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탑재한 전기 세단이다.
이 모델은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조화시켰으며, 다양한 충전 옵션과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 800V 충전 기술을 도입해 22분 만에 80% 충전 가능
- 최대 주행거리 560km로 긴 거리 이동 가능
- 트림에 따라 333마력에서 680마력의 성능 제공
- 업그레이드된 안전 기술과 자율주행 보조 기능 포함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
800V 충전 기술 첫 적용
22분 만에 80% 급속 충전
스웨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한다.
ES90은 기존 세단의 정형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등 실용성을 끌어올린 모델로 최첨단 엔비디아 차량용 반도체를 탑재해 편의 및 안전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경계를 무너뜨린 디자인
볼보 ES90은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SUV의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모델로 기존 볼보의 세단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전장 5,000mm, 전폭 1,942mm로 S90보다 짧고 넓으며, 전고는 무려 1,550mm에 달한다. 이는 소형 SUV 수준으로, 개방감 있는 실내를 제공하며 휠베이스는 3,102mm로 S90보다 42mm 더 길어 뒷좌석 공간도 넉넉하다.
또한 루프라인은 쿠페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그렸고, 공기저항 계수는 0.25로 역대 볼보 차량 중 가장 낮다. 트렁크는 해치백 방식의 테일게이트로 설계돼 넓은 짐도 손쉽게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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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S90, 디자인과 성능 모두 잡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짐 로완 전 볼보 CEO는 “소비자가 원하는 건 ‘세단’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삶에 맞는 차”라며 “가족 여행과 주말 레저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차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성능의 새 기준…주행거리부터 충전 속도까지
성능과 충전 기술도 확실히 끌어올렸다. 볼보차 최초로 800V 충전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기존 400V 대비 출력은 25% 향상됐다.
이에 따라 DC 급속 충전 기준으로 22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560km다. 특히 10분 충전만으로도 약 300km를 달릴 수 있어 서울에서 대구까지도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트림은 ▲싱글 모터(후륜 구동) ▲트윈 모터(전륜 구동) ▲트윈 모터 퍼포먼스(전륜 구동 고성능 모델)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 볼보 ES90의 800V 충전 기술이란 무엇인가요?
800V 충전 기술은 전기차의 충전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400V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800V는 더 높은 전력을 제공하여 충전 시간을 단축합니다.
- ES90의 경우 DC 급속 충전으로 22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술은 장거리 여행 시 편리함을 제공하며, 충전소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여줍니다.
이중 가장 강력한 트윈 모터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출력 680마력(500kW), 최대토크 870Nm의 힘을 발휘하며, 106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트윈 모터는 449마력(330kW), 싱글 모터는 333마력(24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모든 트림의 최고 속도는 안전을 위해 시속 180km로 제한된다.
볼보의 기술력 집약…’안전’은 여전히 핵심
‘안전의 대명사’ 볼보는 ES90을 통해 그 명성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모델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슈퍼셋 테크 스택’이 적용되는 것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이 시스템은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성능과 안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여기에 볼보차 최초로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기반의 코어 컴퓨팅 시스템이 탑재되는데 이 장치는 초당 500조 회 이상 연산이 가능하며, 진화된 자율주행 보조 기술과 위험 감지 기능을 뒷받침한다.
안전 센서도 대거 장착된다. 지붕에는 라이다, 외부에는 레이더 5개, 카메라 7개, 초음파 센서 12개가 탑재되며 차량 내부에는 유아의 호흡 같은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하는 실내 레이더도 포함된다.
볼보 세이프티 센터의 이사벨 스톡맨 선임연구원은 “ES90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언제나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차량”이라고 밝혔다.
특히 볼보는 1970년부터 사고 전문 조사팀을 운영하는 등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공간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ES90에도 그 기술이 집약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국내 상륙…볼보 전기차 전략의 핵심
한편 지난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처음 공개된 ES90은 올해 말부터 유럽에서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확정됐다.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기 SUV EX90에 이어 2분기 ES90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출시 모델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의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된다.
프레드릭 린드 볼보차 글로벌 커머셜 총괄은 “ES90은 비즈니스와 가족생활 모두에 잘 어울리는 차”라며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다재다능한 동반자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