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AMG GT 쿠페 모터스포츠 콜렉터 에디션’ 공개
희소성과 독특한 디자인,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한정판 모델
F1 레이스카의 영혼을 담은 외관 디자인과 특별함을 더한 인테리어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메르세데스-AMG가 공개한 ‘AMG GT 쿠페 모터스포츠 콜렉터 에디션’이 자동차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F1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모델은 단 200대만 생산되는 한정판으로, 그 희소성과 독특한 디자인, 압도적인 성능으로 자동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F1 레이스카의 영혼을 담은 외관 디자인
AMG GT 쿠페 모터스포츠 콜렉터 에디션의 외관은 F1 레이스카의 강렬함과 정교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전면부 범퍼 스플리터, 측면 가니쉬, 사이드 스커트, 휠 림, 브레이크 캘리퍼, 후면부 범퍼 디퓨저, 그리고 윈도우 몰딩까지 아쿠아마린 컬러로 마감돼 네온사인이 떠오르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디테일을 적용한 AMG GT 쿠페 모터스포츠 콜렉터 에디션은 고성능 스포츠카만의 강렬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벽히 조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차체 컬러로 적용된 옵시디안 블랙은 차량의 세련미를 한층 더 높여주며, 후측면에는 수작업으로 새겨진 삼각별 데칼이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해준다. 또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과 전용 휠이 장착되어 있어 고성능과 안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아쿠아마린의 매력으로 완성된 실내
실내 역시 아쿠아마린 컬러로 곳곳에 포인트를 주어 특별함을 더했다. 대시보드, 도어 트림, 센터 콘솔, 시트 등에 아쿠아마린 컬러 스티칭이 섬세하게 더해져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조명 기능이 포함된 도어 플레이트, 앰비언트 램프, 나파 가죽과 마이크로파이버 천이 조합된 스포츠 시트 등은 차량 내부를 럭셔리하면서도 모터스포츠의 DNA를 담아냈다.
여기에, 카본 소재로 마감된 곳곳의 디테일은 AMG GT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하며,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압도적인 퍼포먼스, 진정한 ‘AMG의 심장’
AMG GT 쿠페 모터스포츠 콜렉터 에디션은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GT63 프로 4MATIC+를 기반으로 하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611마력, 최대토크 86.6kg·m라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3.2초면 충분해, 그야말로 트랙 위에서 진정한 ‘AMG의 심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현재 AMG GT 쿠페 모터스포츠 콜렉터 에디션의 가격이나 사전 판매 여부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2억 6,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단 200대만 생산되는 만큼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