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국내 시장 출시 예정
고급화 전략으로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 출시
7인승 구성을 통해 패밀리카로 적합한 모델
포드의 대표 준대형 SUV인 익스플로러의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될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으로,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 점이 특징이며, 포드코리아는 이 고급화된 트림을 통해 국내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고급 사양 기본으로 적용된 신형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트림
최근 SUV 차량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포드는 플래티넘 트림을 통해 고급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략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제한될 수 있어 아쉬움을 남길 가능성도 있다.
신형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트림은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대표적인 사양으로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디스플레이, 1열 통풍 및 열선 전동 시트, 2열 열선 시트,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2.0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있다.
또한, 클래스Ⅲ 트레일러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3-ZONE 공조기, 2열 선블라인드, 360도 서라운드 뷰,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이 지원되는 멀티컨투어 1열 시트,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앰비언트 램프, 2열 캡틴 시트 등의 사양도 기본 제공된다.
국내 출시될 신형 익스플로러는 2.3 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3 에코부스트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2.9kg.m를 발휘하며, 사륜구동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복합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으로 8.7km/ℓ(도심 7.6km/ℓ, 고속도로 10.4km/ℓ)로 예상된다. 또한, 7인승 구성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5만 1,525달러(한화 약 6,900만 원)로, 현행 모델의 국내 가격인 6,865만 원보다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단종된 만큼,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