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독주 끝났나”…전문가들이 현대차 대신 1위로 꼽은 ‘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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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내연기관 SU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실시된 실차 평가에서 아틀라스는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 사양, 혁신성 등 22개 항목 290점 만점 체계의 종합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할 점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볼보 XC90 B6 등 쟁쟁한 국산·수입 경쟁 모델을 제치고 수상했다는 사실로 국내 대형 패밀리 SUV 시장에서 수입차가 국산 모델을 누르고 전문가 집단의 인정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273마력 TSI 엔진과 4MOTION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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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출처-폭스바겐)

아틀라스는 EA888 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특히 토크는 1,600~4,750rpm의 실용 영역에서 발생해 일상 주행부터 고속도로 추월 상황까지 여유로운 가속 반응을 보장한다.

여기에 4MOTION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면서 대형 차체임에도 민첩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자세 제어를 구현했다.

심사단은 용인에서 진행된 가혹 환경 한계 주행 테스트에서 아틀라스의 오프로드, 스노우 등 6가지 드라이빙 모드가 노면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복합연비 8.5km/L(도심 7.6km/L, 고속 10.1km/L)는 대형 SUV 세그먼트 내에서도 준수한 수준이다.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 활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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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출처-폭스바겐)

아틀라스의 가장 큰 강점은 실내 공간이다. 성인이 3열에 탑승해도 무릎 공간과 헤드룸에 여유가 있으며, 필요시 2열과 3열을 완전히 폴딩하면 2,700L 이상의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다자녀 가구의 카시트 다중 장착이나 대형 레저 장비 적재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심사위원들은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을 비롯해 각종 편의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대형 SUV에 걸맞은 완성도”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아틀라스는 팰리세이드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에서 경쟁력 있는 수치를 기록하며 물리적 공간 우위를 입증했다.

IIHS 톱 세이프티 픽 3년 연속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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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출처-폭스바겐)

한편 아틀라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2024~2026년형 모두 3년 연속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모더레이트 오버랩 전면·측면, 스몰 오버랩, 헤드라이트 항목에서 ‘우수(Good)’ 등급을,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매년 강화되는 안전 규정 속에서도 일관된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은 설계 신뢰성의 증거다.

또한 IQ.Drive 패키지가 전 모델에 기본 탑재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스톱앤고, 트래블 어시스트, 액티브 사이드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표준으로 제공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공간, 성능, 안전 어느 하나도 타협하지 않은 설계”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을 위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