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바에는 차라리”…신차인데도 남다른 ‘가성비’, 대체 무슨 車 길래?

600 스포트 트림 전격 추가
풀사양급 기본 구성 강조
전기·하이브리드 투트랙 전개
Fiat 600 Sports Trim Revealed
피아트 600 스포트 (출처-스텔란티스)

최근 유럽에서 공개된 ‘피아트 600 스포트’는 실속 있는 트림 구성과 강화된 주행 보조 사양, 스포티한 외관까지 더해지며 “이 정도면 중고차보다 낫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브랜드가 설정한 가격 안에서 최상위 트림급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도, 별도의 옵션 구성 없이도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고려한 이 모델은 가격과 성능, 옵션에서 균형 잡힌 선택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풀옵션급 기본 구성… 맞춤형 옵션 없이도 충분한 만족감

Fiat 600 Sports Trim Revealed (2)
피아트 600 스포트 (출처-스텔란티스)

피아트 600 스포트는 새로운 최상위 트림으로, 기존 Pop, Icon, La Prima 라인업에 추가됐다. 눈에 띄는 점은 Sport와 La Prima가 동일한 가격대로 책정됐다는 점이다.

트림 간 서열보다는 성격 차이를 중심으로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셈이다. 기본 사양에는 LED 조명, 18인치 알로이 휠, 디지털 계기판,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포함된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확장된 주행 보조 기능까지 갖췄다.

Fiat 600 Sports Trim Revealed (3)
피아트 600 스포트 (출처-스텔란티스)

별도 옵션 없이도 최상급 사양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은, 중고차 구매를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신차로의 전환을 설득력 있게 만든다.

전기차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까지… 실속형 파워트레인 전략

Fiat 600 Sports Trim Revealed (4)
피아트 600 스포트 (출처-스텔란티스)

600 스포트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전기차는 54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을 발휘하며, WLTP 기준 최대 406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한 1.2L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도 마련돼 있다.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230Nm를 내며,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전기차는 35,711유로(한화 약 6057만원)부터, MHEV는 31,411유로(한화 약 5328만원)부터 시작된다. 옵션을 추가하지 않고도 충분히 풍부한 사양을 제공하는 만큼, 가성비를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중고차보다 신차… ‘합리적 사양’으로 설득하는 전략

Fiat 600 Sports Trim Revealed (5)
피아트 600 스포트 (출처-스텔란티스)

한편 피아트는 600 스포트를 통해 옵션 과잉 트렌드에서 벗어나, ‘공장 사양 그대로의 완성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선택지를 제시하기보다 명확한 가치 제안을 원하는 소비자 심리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무리한 가격 인상이 아닌, 균형 잡힌 사양과 감각적인 외관을 내세운 전략은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