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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돌핀 11월 출시 예고
- 2천만 원 초반대 가격 예상
- 국내 시장 적극 공략 중
BYD의 소형 해치백 전기차 ‘돌핀’이 11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절차 시작
-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큰 사이즈
- 상온 도심 388km 주행거리
- 2천만 원 초반대 가격 전망
- 시장 공략 확대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국내 시장에 소형 해치백 ‘돌핀’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 초반대로 구매 가능하다.
돌핀은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약간 크고, 기아 니로 EV보다는 작은 크기로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88km
- 일본에서 299만~374만 엔에 판매 중
- 국내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강조
- BYD의 라인업 확대와 인프라 구축
- 소비자 신뢰 확보가 필요
BYD 돌핀 액티브 출시 임박
보조금 적용 시 2천만원 초반
월 판매 1000대 돌파한 BYD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소형 해치백 ‘돌핀’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BYD코리아는 지난 17일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고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절차를 시작했다.
이로써 BYD코리아는 보조금 신청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인증 이후 약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11월 출시가 유력해졌다.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약간 큰 사이즈
돌핀 액티브는 길이 4150mm, 폭 1770mm, 높이 1570mm로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약간 큰 소형 해치백 모델로 기아 니로 EV보다는 작아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적절한 크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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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전기차,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에서 복합 기준 354km로 도심 388km, 고속 312km를 달릴 수 있으며 저온에서는 282km로 도심 262km, 고속 306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특히 상온 도심 주행 시에는 주행거리가 최대 388km로 늘어나는 등 소형 전기차로서는 준수한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일상적인 출퇴근이나 근거리 이동에는 충분한 주행거리다.
2천만 원 초반대 예상 가격
가격은 일본의 스탠다드 모델이 299만 엔(한화 약 2828만원), 롱레인지 모델이 374만 엔(한화 약 3537만원)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는 스탠다드 모델 기준으로 2천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 BYD의 돌핀 전기차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BYD의 돌핀은 소형 해치백 전기차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준수한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 길이 4150mm, 폭 1770mm, 높이 1570mm로 소형 해치백 크기
- 상온 도심 기준 최대 388km 주행거리
- 정부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 초반대 가격
여기에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면 2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을 모두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상위 모델인 아토3 3150만원, 아토3 플러스 3330만원보다는 대략 1천만 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며 중국 현지 기준으로는 9만9800위안(한화 약 1990만원)~12만9800위안(한화 약 26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4개 차종으로 라인업 확대
BYD코리아는 2천만원대 돌핀 투입으로 3천만원대의 아토3와 4천만원대 씰 및 씨라이언7 등 4개 차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된다. 이처럼 가격대별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시장 공략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전국에 30개 전시장과 25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예정으로 판매망과 서비스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해 국내 시장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는 돌핀 롱레인지 모델이 시판 중으로 한국도 추가로 들여올 가능성이 높아 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게 크는 BYD…여전히 남은 숙제는 ‘신뢰’
한편 지난 4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BYD코리아는 9월까지 누적 판매량 2967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앞서 BYD는 첫 모델 ‘아토 3’로 입지를 다진 데 이어, 중형 SUV ‘씨라이언 7’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기차 수요층을 빠르게 넓혔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무기로 본격적인 대중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다만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BYD가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입증해야 국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BYD의 저가 공세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도 가격 조정 압박을 할 수 있다”며 “2천만원대 전기차의 등장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