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췄다는데 빠진 게 너무 많아”…테슬라 저가형 모델3 및 모델 Y, 자세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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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 저가형 출시
  • 가격 인하 대신 많은 기능 삭제
  • 소프트웨어 제한 및 자율주행 기능 축소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3와 모델Y를 공개했지만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 가격은 낮췄지만 많은 기능이 삭제됨
  • 자율주행 하드웨어는 있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제한
  • 충전 속도와 음향 시스템도 축소됨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의 저가형 모델을 발표하며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했으나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기능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 모델Y는 69kWh 배터리팩으로 변경되어 가속 성능이 떨어짐
  • 외관과 실내 사양도 간소화되었으며, 스피커 수가 줄고 고급 기능이 빠짐
  • 오토파일럿 기능은 막혀 있으며, FSD 패키지를 별도로 구매해야 함
모델3 및 모델Y 스탠다드 공개
5천달러 인하 기능은 대폭 삭제
오토파일럿 없이 FSD만 가능
Model 3 Model Y Standard Unveiled
모델 3 및 모델 Y 스탠다드 공개 (출처-테슬라)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베일을 벗은 테슬라의 신형 모델3 및 모델Y 저가형 트림이 소비자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가격은 내려갔지만, 빠진 기능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온 테슬라가 내세운 ‘보급형’ 전기차 전략이 이번에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삭제된 기능이 적지 않은 데다, 일부 사양은 ‘저가형’이라고 보기에도 아쉬움이 크다는 반응이다.

테슬라의 ‘스트리핑 전략’, 기대 이하?

Model 3 Model Y Standard Unveiled (2)
모델 3 및 모델 Y 스탠다드 공개 (출처-테슬라)

테슬라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모델3 스탠다드 RWD(3만6990달러)와 모델Y 스탠다드 RWD(3만9990달러)를 공개했다. 환율을 반영하면 각각 약 5254만원, 5680만원으로, 기존 프리미엄 트림 대비 약 710만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이 가격 인하에는 뼈를 깎는 기능 삭제가 동반됐다.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 구성으로 모델Y의 경우 기존 배터리 모듈보다 하나 적은 69kWh 배터리팩을 장착했고, 가속 성능도 다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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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및 모델 Y 스탠다드 모델, 성공할 수 있을까?

이와 함께 외관도 변화했다. 라이트바는 사라졌고, 기존 헤드램프는 하나로 통합됐으며 실내 사양도 크게 간소화됐다.

Model 3 Model Y Standard Unveiled (3)
모델 3 및 모델 Y 스탠다드 공개 (출처-테슬라)

운전자 편의를 위해 제공되던 1열 통풍시트와 2열 열선시트, 2열 디스플레이가 모두 빠졌으며 수동 조절 방식의 에어벤트, 모니터 기반의 1열 시트 조절 기능, 그리고 조향장치 역시 수동 방식으로 변경됐다.

여기에 음향 시스템도 축소됐다. 스피커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고, FM 라디오와 서브우퍼까지 사라졌다. 더욱이 고급 차량에서는 기본으로 여겨지는 디밍 미러와 이중접합 유리도 빠져, 고속 주행 시 소음 유입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자율주행 기능도 ‘반쪽’

Model 3 Model Y Standard Unveiled (4)
모델 3 및 모델 Y 스탠다드 공개 (출처-테슬라)

💡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에서 어떤 기능이 빠졌나요?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3 및 모델Y는 여러 기능이 삭제되었습니다.

  • 외관에서는 라이트바가 사라지고, 헤드램프가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 실내에서는 1열 통풍시트와 2열 열선시트, 2열 디스플레이가 모두 없어졌습니다.
  •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는 제한되어 있으며, 자율주행 보조 기능 사용을 위해서는 FSD 패키지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제약이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이번 신형 저가 모델에 프리미엄 트림과 동일한 자율주행용 하드웨어(HW4)를 탑재했다. 하지만, 오토파일럿 기능은 소프트웨어적으로 막혀 있다.

두 모델 모두 ‘트래픽 인식 크루즈 컨트롤’만 제공하며, ‘오토스티어’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사용하려면 소비자가 FSD(완전자율주행 패키지)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선 “겉은 테슬라지만, 실제로는 테슬라가 아니다”는 반응도 나온다. 또한 전기차 기술에서 중요한 요소인 충전 속도 역시 다소 낮아졌다.

Model 3 Model Y Standard Unveiled (5)
모델 3 및 모델 Y 스탠다드 공개 (출처-테슬라)

기존 프리미엄 트림이 최대 25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했던 반면, 스탠다드 트림은 225kW에 머무른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이 두 모델의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모델3 스탠다드는 1회 충전으로 약 516km, 모델Y는 515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록한 수치로, 1kWh당 약 4.6마일을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월 납입금 차이는 미미한 수준

Model 3 Model Y Standard Unveiled (5)
모델 3 및 모델 Y 스탠다드 공개 (출처-테슬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에서 기능이 크게 축소된 이번 스탠다드 트림은 과연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테슬라 측은 ‘가성비’를 강조하지만, 소비자 사이에서는 ‘애매한 선택지’라는 반응이 많다.

특히 월 납입금 차이가 미미하다는 점에서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 기준으로 할부 구매 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RWD 모델의 월 납입금 차이는 70달러(한화 약 10만원) 미만이다.

이런 전략은 과거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롱레인지 RWD 버전에서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출시 5개월 만에 단종된 전례가 있다.

Model 3 Model Y Standard Unveiled (7)
모델 3 및 모델 Y 스탠다드 공개 (출처-테슬라)

또한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프로그램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이번 스탠다드 모델 출시로 사실상 이를 뒤집은 모양새가 되면서,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Y 스탠다드를 2주 후 독일 기가팩토리 베를린에서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반면 모델3는 중국산 수입이 유력한데 이는 중국 내 치열한 가격 경쟁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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