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5시리즈 대할인
최대 1500만 원 인하
제네시스와 가격 접전
연말 수입차 시장이 5시리즈 때문에 들썩이고 있다. BMW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5시리즈 전 라인업에 최대 1,500만 원 수준의 공격적인 할인을 걸면서, 국산 프리미엄 세단과의 가격 간격이 눈에 띄게 좁혀졌기 때문이다.
통상 소폭 할인이 전부였던 독일 프리미엄 세단이 연말 재고 소진과 실적 끌어올리기를 동시에 노린 초강수라는 평가다. 5시리즈는 2023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여러 차례 월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BMW의 핵심 볼륨 모델이다.
연말 재고 소진 전략
이번 프로모션은 가솔린·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총 16개 트림을 포괄한다. 520i M 스포츠 프로는 300만 원, 볼륨 트림인 520i는 500만 원, 520i M 스포츠 패키지는 400만 원이 인하된다.
그 결과 520i는 6,980만 원에서 최저 6,480만 원까지 내려가 제네시스 G80 무옵션(5,899만 원)과의 차이가 약 600만 원대로 좁혀졌다.
530i x드라이브는 기본형·M 스포츠 패키지가 각 600만 원, M 스포츠 프로는 400만 원, 디젤 523d는 기본형과 M 스포츠 패키지가 500만 원, x드라이브 사양은 최대치인 750만 원 할인이 들어간다. 연비와 주행 질감을 동시에 노리는 소비자에게 눈여겨볼 구간이다.
전동화 라인업 할인 폭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30e는 기본형과 M 스포츠 패키지에 700만 원, x드라이브는 M 스포츠·M 스포츠 프로에 500만 원씩 할인된다.
상위 550e x드라이브는 M 스포츠 패키지 750만 원,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40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전기 세단 i5는 최소 8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고성능 M5 세단과 M5 투어링(퍼스트 에디션)은 1,000만 원이 인하된다. 가솔린·디젤·PHEV·전기차·M 퍼포먼스까지 전 파워트레인을 아우르는 셈이다.
다만 이번 조건은 일부 딜러사 기준이며 BMW 금융 프로그램과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한 수치라 실제 계약 전 구체적인 할인 폭과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5시리즈 특유의 리세일 밸류와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이번 연말은 수입 프리미엄 세단을 노리는 소비자에게 드물게 찾아온 실질적인 선택의 타이밍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