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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 2028년 이후 생산 계획 발표
- 철수설 불식 위한 신뢰 회복 시도
한국GM이 철수설을 불식시키기 위해 장기 생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노사는 112일 만에 임단협 잠정합의에 도달했습니다.
- 회사 측은 2028년 이후에도 한국에서 생산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 노조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 TF 구성안을 제시했습니다.
- 투자와 신차 배정이 관건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지속적인 철수설 속에서 이번 임단협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섰습니다.
노사는 장기 생산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한국 내 생산 지속을 다짐했습니다.
- 112일의 교섭 후 임단협 잠정합의에 이르렀습니다.
-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028년 이후 생산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생산 차종 확대와 내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계획 중입니다.
- 철수설을 완전히 불식시키기 위해 향후 실질적 투자와 신차 배정이 필요합니다.
노사 임단협 112일 만에 잠정합의
장기 생산 계획 수립 공식 발표
철수설 불식 위한 신뢰 회복 시도

지난 몇 년간 끊임없이 제기됐던 한국GM 철수설에 대해 회사가 처음으로 명확한 메시지를 내놨다.
투자 종료 시점을 앞둔 지금, 장기 생산 계획을 공식화한 것으로 반복되는 매각 이슈와 노사 갈등 속에서 신뢰가 흔들렸던 한국GM이 이번 임단협을 계기로 새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12일 만에 이끌어낸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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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2028년 이후에도 생산을 지속할까?
한국GM 노사는 지난 17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19차 교섭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상견례 이후 112일 만의 결과다.
당초 사측은 9월 8일, ‘신차 배정과 생산물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고용안정 합의서를 내놨지만, 노조의 반발로 파업이 이어졌다.
갈등이 이어지던 가운데 회사는 한 발 더 나아가, 2028년 이후 생산계획과 함께 연내 태스크포스(TF) 구성 방안까지 포함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번 합의안을 두고 안규백 한국GM지부장은 “완벽한 결과는 아니지만 조합원들의 평가를 받아보겠다”며 일단 한 발 물러섰다. 잠정합의안은 22~23일 양일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수용 여부가 결정된다.
💡 한국GM의 2028년 이후 생산 계획이란 무엇인가요?
한국GM은 2028년 이후에도 한국에서 자동차를 계속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최근의 제품 업그레이드 투자를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키기 위한 장기 계획입니다.
- 시장 수요에 따라 확정된 계획은 노조와 적시에 공유될 예정입니다.
“2028년 이후에도 한국서 만든다”

무엇보다 이번 교섭에서 이목을 끈 건 회사가 직접 밝힌 ‘2028년 이후 생산계획’이다. GM과 산업은행의 공동 투자 협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회사가 명확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은 “최근 이뤄진 제품 업그레이드 투자를 기반으로,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입지를 지키기 위한 2028년 이후 생산 계획이 마련돼 있다”며 “시장 수요에 따라 확정된 계획은 적시에 노조와 공유할 것”이라는 제시안을 내용에 담았다.
기존 문구가 “불안 해소를 위해 제품 계획을 시의적절하게 공유한다”는 수준의 모호한 표현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입장을 덧붙인 셈이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현재 생산 중인 차종 외에도, 국내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량군으로 내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생산 차종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철수설 넘어서려면 ‘진짜 투자’ 필요

한편 한국GM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등 소형 SUV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유휴 부지 매각과 정비센터 감축 논란 등으로 철수설은 줄곧 따라붙었다.
여기에 최근 노동조합법 개정안 통과와 맞물린 노사 관계 악화 우려도 겹쳤다. 불안한 구조 속에서 GM 본사가 언제든 발을 뺄 수 있다는 위기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번 합의로 숨통은 트였지만, 진짜 중요한 부분은 향후 투자와 신차 배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섭 과정에서 나온 장기 생산 계획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면서도 “이 계획이 실행으로 이어져야 철수설을 근본적으로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