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국내 판매 본격화…패밀리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정통 SUV 스타일로 시선 집중
풀플랫 시트 기반 공간성 극대화
실구매가 3,000만 원대 확보
Kia EV5 Popularity Soars
기아 EV5 GT-line (출처-현대차그룹)

기아의 준중형 전기 SUV ‘EV5’가 국내 출시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크로스오버 형태의 전기차들과 차별화된 정통 SUV 스타일을 내세우며, 특히 공간 활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3040세대 가장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급부상 중이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EV5의 등장은 다소 정체되었던 국내 패밀리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작은 EV9’으로 통하는 외형… 오너 디자인 만족도 9.9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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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GT-line (출처-현대차그룹)

EV5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핵심 요인은 단연 디자인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계승한 외관은 직선 위주의 강인한 실루엣을 통해 정통 SUV만의 단단한 매력을 완성했다.

실제 차량을 인도받은 오너들 사이에서는 10점 만점에 9.9점이라는 높은 디자인 만족도가 기록될 만큼 외형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

이는 상위 모델인 EV9의 프리미엄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도심 주행에 적합한 차체 크기를 갖춰 세련된 감각을 중시하는 아빠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실용성 극대화한 실내… 차박과 캠핑에 최적화된 공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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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GT-line (출처-현대차그룹)

실내 공간 구성은 패밀리카로서 EV5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이다. 각진 차체 설계 덕분에 체감하는 헤드룸과 적재 공간이 여유롭고, 2열 레그룸 역시 1,041mm를 확보해 넉넉한 거주성을 제공한다.

특히 시트가 완전히 수평으로 접히는 ‘풀플랫’ 기능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쾌적한 차박 환경을 만들어주며,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커넥터를 통해 캠핑 시 고전력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의 질적 우수성은 정통 SUV 형태의 전기차를 기다려온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차세대 히트펌프와 NCM 배터리… 실주행 거리와 효율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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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GT-line (출처-현대차그룹)

주행 성능과 배터리 효율 또한 신뢰도를 높이는 대목이다. 81.4kWh 용량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은 환경부 인증 460km를 확보했으며, 실주행 환경에서는 500km 이상도 가능하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사양에는 저온 환경에서 배터리 효율을 방어하는 ‘차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겨울철 주행 거리 급감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여기에 최고 출력 160kW를 발휘하는 뛰어난 성능은 일상적인 패밀리카 용도로는 물론, 고속도로 주행 시에도 여유로운 힘을 제공한다.

보조금 적용 시 3,000만 원대 가능… 가성비 전기차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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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GT-line (출처-현대차그룹)

EV5의 구매 가치를 완성하는 것은 합리적인 실구매가다. 에어 롱레인지 트림 기준 공식 판매가는 세제 혜택 후 4,855만 원이지만, 2026년 기준 국고 보조금 약 562만 원과 각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하면 실구매가는 4,200만 원대로 낮아진다.

이와 함꼐 보조금 혜택이 큰 지역에서는 3,000만 원대 후반에도 구매가 가능해지는 등 시장 내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결국 아이오닉 5가 혁신적인 CUV 스타일을 지향한다면, EV5는 정통 SUV의 공간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대안이 되고 있다.